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무려 아홉 번째 9승 도전에 나선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날 1-7 완패를 당한 한화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49승58패3무를 마크했다. 5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차는 9경기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연패 탈출을 노리는 한화는 이날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내세운다. 류현진은 올 시즌 20경기 109⅔이닝을 소화해 8승4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 중이다. 8승 모두 전반기에 쌓았다. 류현진은 전반기 15경기 87⅔이닝 8승2패 평균자책점 2.67로 완벽했지만, 후반기 5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9.41로 흐름이 완전히 뒤집혔다.


류현진의 마지막 승리는 6월 11일 대전 KIA전이다. 6월까지는 잘 던지고도 승운이 없었지만, 7월 들어 매 경기 4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지난달 25일 대전 LG전에서는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고, 13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3⅓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포함해 9피안타 8실점(7자책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이날 류현진은 9경기 만이자 76일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 올해 SSG전에서는 4경기 나와 2승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두 달 넘게 승리를 추가하지 못한 류현진이 다시 시즌 초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편 SSG에서는 최민준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해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80⅓이닝을 소화한 최민준은 1승5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토마스 해치의 어깨 통증으로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다. 한화전에는 선발로만 전반기 네 차례 등판했고,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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