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김동률이 올가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오케스트라가 없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음악적 도전에 나선다.
김동률은 지난 2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단독 콘서트 ‘2026 김동률 콘서트 '오래된 노래' 개최 소식을 직접 알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람회 시절을 포함해 김동률의 공연 역사상 최초로 ‘오케스트라 없는 무대’로 꾸려진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웅장하고 풍성한 풀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시그니처 공연 브랜드를 구축해 온 김동률이 전형적인 틀을 깨고 오롯이 목소리와 밴드 사운드 본연에 집중하는 무대를 예고한 것.

김동률은 SNS를 통해 "화려하고 웅장한 대곡 스타일을 여전히 좋아하지만, 한 번쯤은 전형적인 스타일을 벗어나 단출한 구성의 공연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칼이나 방패 없이 전장에 나가는 기분이라 더 어려운 도전이 될 수도 있겠지만, 더 늦기 전에 용기를 냈디"라고 고백했다.
이에 따라 이번 무대에서는 그간 대규모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인해 자주 들려주지 못했던 소품 스타일의 숨은 명곡들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독보적인 기량을 자랑해 온 전담 연주 밴드 '율밴'의 완벽한 라이브가 무대 전면에 나선다.
김동률은 "평소 제 히트곡보다는 앨범에서 소외받던 곡들이 취향이었던 분들이나 2019년 '오래된 노래' 공연을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김동률은 2023년 'Melody' 6회 공연으로 6만 명, 2025년 '산책' 7회 공연으로 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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