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가 앙상하게 마른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가운데, 이를 본 팬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화정체육관에서는 레드벨벳 팬 콘서트 'A Day in Red & Velvet'이 개최됐다. 이에 콘서트가 끝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대 일부를 담은 팬들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이날 웬디는 몸에 딱 달라붙는 블랙 슬랙스에 민소매 시스루 상의를 입은 채 'Bad Boy', 'Bulldozer' 등 무대에 임했다.

하지만 영상 속 웬디는 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 모습으로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그간 건강미 넘치는 모습으로 밝은 에너지를 발산해 왔던 웬디는 최근 다이어트로 체중을 급격히 감량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콘서트에서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앙상한 그의 근황이 포착된 것. 실루엣이 부각되는 의상 역시 이를 더 도드라지게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카메라에서 저 정도면 대체 얼마나 마른거냐", "다이어트가 아니라 어디 아픈 거 아니냐"고 걱정 가득한 반응을 남겼다.
팬들 역시 "이 몸무게에서 20kg 쪄도 날씬하니까 살 걱정없이 건강만 생각해 달라", "그냥 건강하게 활동 했으면 좋겠다", "러비(팬덤명)는 어떤 모습이든 영원히 웬디를 응원하고 사랑해", "건강이 제일 우선", "뭐가됐건 응원한다. 건강만 해주길", "웬디가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길" 등 웬디를 향한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웬디의 골반 라인을 지적하는 등 걱정을 빙자한 악플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과도한 몸매 품평을 경계해야한다는 비판도 뒤따르고 있다. 당사자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외모에 대한 강박과 상처만 더하는 행위기 때문.
이런 가운데 웬디 소속사 ASND 측은 지난 19일 "최근까지도 아티스트의 외모와 신체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품평 및 비하, 성적 대상화를 비롯한 성희롱성 게시물과 댓글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아티스트의 신체를 특정하여 성적으로 언급하거나 품평하는 행위, 외모와 신체에 대한 조롱 및 비하, 사실과 다른 내용을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행위 등 아티스트의 인격과 권리를 침해하는 모든 행위는 단순한 의견이나 표현의 자유로 볼 수 없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사안의 경중을 불문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엄중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웬디가 속한 레드벨벳은 지난 3일 여름 미니앨범 'Velvet Summer'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어 리얼리티 예능 '레벨업 프로젝트 시즌6'를 통해 데뷔 12년차 팀 케미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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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웬디 SNS,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