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반전’ 김하성 살아있었구나! 10경기 만에 깜짝 대타 등장→극적 끝내기 폭발…다저스 무너트리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8.27 11: 41

‘어썸킴’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경기를 끝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 3연전 2차전에서 6-5 끝내기승리를 거뒀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애틀랜타는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78승 55패를 기록했다.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80승 53패가 됐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홈팀 애틀랜타는 드레이크 볼드윈(지명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 맷 올슨(1루수) 마우시리오 듀본(유격수) 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 아지 알비스(2루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좌익수) 오스틴 라일리(3루수) 션 머피(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하성은 제외. 
원정길에 나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프레디 프리먼(1루수) 무키 베츠(유격수) 맥스 먼시(3루수) 토미 에드먼(2루수) 카일 터커(우익수) 알렉 토마스(중견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헌터 페두치아(포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선취점은 애틀랜타 차지였다. 1회말 2사 후 올슨이 다저스 선발 사사키 로키를 만나 우월 선제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1B-2S 불리한 카운트에서 사사키의 몸쪽 낮은 코스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시즌 37호포를 신고했다. 
다저스가 2회초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에드먼이 2루타, 에르난데스가 볼넷으로 2사 1, 2루에 위치한 가운데 페두치아가 중견수 방면으로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쳤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프리먼이 2루타로 물꼬를 텄다. 베츠가 2루수 뜬공, 먼시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에드먼이 우월 투런포를 때려내며 3-1 역전을 이끌었다. 2B-1S 유리한 카운트 선점 이후 애틀랜타 선발 AJ 스미스-쇼버의 4구째 높은 코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시즌 5호포를 쏘아 올렸다.
애틀랜타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1-3으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 알비스가 볼넷과 2루 도루, 야스트렘스키가 중전안타로 무사 1, 3루 밥상을 차렸다. 이어 라일리가 희생플라이로 2-3 턱밑 추격을 가했고, 머피의 2루타로 계속된 2, 3루 상황에서 볼드윈이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애틀랜타는 6회말 1사 후 머피의 좌중월 솔로홈런이 터지며 5-3으로 격차를 벌렸다. KBO리그 출신 에릭 라우어를 상대로 때려낸 머피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다저스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3-5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 오타니가 2루타, 프리먼이 좌전안타를 연달아 친 가운데 베츠가 추격의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먼시가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고, 에드먼이 침착하게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5-5 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다만 계속된 무사 만루 기회는 터커가 좌익수 뜬공, 토마스가 병살타에 그치며 무산됐다. 
양 팀 모두 8회 나란히 만루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상황. 애틀랜타는 9회말 2사 후 레인 토마스의 2루타, 라일리의 고의4구로 1, 2루 찬스를 만든 상황에서 김하성 대타 카드를 꺼내들었다. 1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0경기 만에 출전이었다. 
김하성은 다저스 좌완 태너 스캇을 만나 볼 3개를 침착하게 골라냈다. 스트라이크에 이어 3연속 파울로 감을 잡은 뒤 8구째 낮게 들어온 97.2마일(156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방면으로 극적인 끝내기안타를 터트렸다. 6월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무려 84일 만에 안타를 결승타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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