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5종 첫 공개' 크래프톤, 게임스컴 2026서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전 발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08.28 17: 20

“'크래프톤이 만들면 재미있다'는 꿈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다."
크래프톤 장태석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프랜차이즈 비전을 제시했다. 크래프톤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 현장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신작 5종을 최초 공개와 함께 글로벌 프랜차이즈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27일 독일 쾰른메세 라인잘(RHEINSAAL)에서 3년 연속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크래프톤은 장르와 개성이 다른 신작 5종의 개발 배경과 핵심 게임플레이를 선보였다. 행사의 문을 연 장태석 크래프톤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은 펍지(PUBG) IP가 팬들과 함께 성장해 온 경험을 강조하며 “지름길도, 쉬운 길도 없지만 팬들과 함께 오래도록 사랑받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를 만들어가는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스튜디오의 개성이 담긴 신작 정보가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네온 자이언트가 선보인 ‘노우 로우(NO LAW)’는 무법 도시 ‘포트 디자이어’를 배경으로 하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이머시브 오픈월드 FPS RPG다. 정해진 정답을 따르기보다 플레이어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상황과 서사가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높은 자율성의 플레이 방식을 구현했다.
크래프톤 제공.
이어 너바나나의 ‘프로젝트 제타’는 기존 MOBA 장르의 라인전 구조를 탈피한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MTA) 신작으로 소개됐다. 3명으로 구성된 4개 팀이 초반부터 핵심 오브젝트를 두고 맞붙어 빠르고 밀도 높은 전투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피콜로 스튜디오의 ‘에이지 트위스터’는 할아버지와 손녀가 4가지 나이대를 오가며 모험하는 2인 협동 어드벤처로, 나이대별 능력과 대사 변화를 통해 세대 간 차이를 게임플레이로 녹여냈다.
동양적 색채를 극대화한 신작과 기존 인기 IP의 확장도 눈길을 끌었다. 바운더리의 ‘타래: 언바운드’는 불교의 육도윤회와 업보 세계관에 15~17세기 동아시아 문화를 결합한 동양 다크 판타지 액션 RPG로, '만신', '착호갑사', '풍수사' 등 독창적인 클래스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펍지 스튜디오의 ‘PUBG: 데드넷’은 1990년대 미국 태평양 북서부를 재해석한 '1996년의 카스카디아'를 무대로 삼아, 배틀그라운드 특유의 생존과 경쟁 정체성을 새로운 게임플레이 형태로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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