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출신이자 'JTBC 에어컨'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이나연이 한 달 만에 눈물을 흘렸다.
28일 '일단이나연 NAYEON' 채널에는 '이 비가 그치면, 맑은 날 오겠죠? 유난히 눈물이 많은 30살의 vlog'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나연은 영타로를 보러 갔고, 타로 전문가는 "응? 마음이 아프지?"라며 "말하는 거, 머리는 그래도 맑은 편인데 심장쪽이 지금 많이 아프고 소화도 잘 못 시키고 있고, 제일 안 좋은 데가 자궁이다. 나에 대한 질책이나 자책이 심한 상태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앞서 JTBC 스포츠 아나운서로 일하는 이나연은 지난달 "저 아직 백수 아닙니다 jtbc 출근vlog"를 올렸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다 주변을 돌아보니 세상이 많이 변해 있다. 예를 들면 열심히 방송을 했는데 회사가 부도가 났다. 웃지 마라. 난 진지하다. 아직 회사와 방송에 큰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내 두 번째 미래를 열심히 고민해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말 해도 되나? 회사가 어려워서 그런가? 회사 에어컨이 안 나온다"며 "너무 덥다. 이거 정말 영향이 있는 걸까? 이런 말한다고 잘리진 않겠죠?. 너무 덥다. 회사가 너무 덥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JTBC는 극심한 경영난으로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후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 등 주요 계열사들에 이어 JTBC 또한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상태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나연이 에어컨 발언을 하자, 일부에서는 '생각이 짧았다' '경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건반장' 양원보 앵커도 "일부 보도에 JTBC 에어컨이 안 나온다고 하더라. 아니다. 지금 완전히 잘 나오고 있다"며 저격 멘트를 하기도 했다.
타로 전문가는 "성격이 외모와 다르게 지르는 스타일인 거 같다. 하나를 포착하면 그거를 들이받는 스타일인데, 지금 그러던 기운들이 약간 퍼져 있다. 목표를 상실한 거다. 그래도 주변에 도와주거나 나를 챙겨줄 사람이 많다"며 "돈이나 삶에 치여있는 상태지만 내 기반을 다시 쌓는 중이다. 왕이 될 기운이이 있다. 물밑 작업이 끝나면 다시 치고 올라갈 거니까 좀 쉬어도 된다"고 조언했다.
이나연은 낮은 단계부터 천천히 명상을 시작했고, 곧바로 울컥했다. "이렇게 눈물이 날 줄 몰랐다. 원래 눈물이 없지도 않은데 이런 걸로 울지는 않는다"며 "너가 좋은 사람되면 되지..여행하고 바다 보이는데서 쉬고 싶다. 완전 위로를 받았다"며 눈물을 닦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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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단이나연 NAYEO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