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포터 두 번째 700전 금자탑’…’케리아’ 류민석, “황부리그 LCK에서 기록 세워 뜻 깊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08.30 14: 46

“LCK라는 황부리그에서 세운 기록이라 매우 뜻깊고 감사드려요.”
T1의 상수로 꼽히는 ‘케리아’ 류민석(24)은 통산 열 세 번째, 서포터로는 ‘리헨즈’ 손시우(765전, 농심)에 이어 두 번째로 700전 출전의 대기록을 수립한 것에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T1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1세트 승리 이후 2, 3세트를 내리 패해 패색이 짙었으나, ‘도란’ 최현준과 ‘페이즈’ 김수환이 4, 5세트 연속으로 극적인 명장면을 연출하며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 

'케리아' 류민석은 3세트, 통산 700전 출전을 달성했다. 5세트까지 경기가 이어지면서 그의 기록은 702전이 됐다. 
경기 후 분석데스크에서 진행된 미니 인터뷰에 나선 ‘케리아’ 류민석은 "오랜만에 다전제를 치렀는데 경기 내용이 재밌어서 만족스럽다"며 "상대 정글러인 '랩터' 선수가 라이너들을 자주 풀어주는 스타일이라 그 점을 중점적으로 신경 쓰며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강점으로 꼽히는 봇 구도에 대해서는 팀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민석은 피어엑스가 봇 중심의 플레이를 펼치는 팀인 만큼 대비를 철저히 했다고 경기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마지막 세트에서 칼리스타-레나타 대 소라카 구도가 나왔는데, 레나타는 예전부터 이해도가 매우 높았던 챔피언이라 구도 이상으로 경기가 잘 풀렸다.”
LCK 서포터 통산 두 번째로 '700전 출전' 달성 소감을 묻자 "700전 기록은 몰랐는데 정말 기쁘다"며 "LCK라는 황부리그에서 이런 기록을 세울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승자조 2라운드에 진출한 T1은 다음 상대로 젠지 또는 한화생명을 맞아 승자조 3라운드 진출을 다투게 된다. 류민석은 “강팀들과 맞붙게 되는 만큼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재밌는 접전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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