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가 4골과 함께 강림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29일(현지시간) 홈에서 열린 CF 몬트리올과의 경기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최근 이어지던 무승 행진을 끊어냈으며, 한 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구단 역사상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까지 새롭게 세웠다.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40분 프리킥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흔든 것을 시작으로 득점 행진을 시작했다. 후반 7분에는 놀라운 단독 돌파 이후 직접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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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도움까지 제공한 메시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다시 한번 골을 터뜨렸다.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정교한 칩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메시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기회에서 다시 한번 정교한 킥을 선보이며 네 번째 골까지 만들어냈다. 결국 메시는 이날 4골 1도움에 가까운 결정적인 활약으로 팀의 7-1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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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한 경기에서 4골 이상을 기록한 것은 프로 커리어 통산 8번째다. 인터 마이애미 이적 이후에는 처음이다. 직전 기록은 2020년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에이바르를 상대로 기록한 4골이었다.
특히 MLS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정규시즌 72경기 만에 20번째 멀티골 경기를 기록하며 MLS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정규시즌 20회 멀티골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올 시즌 득점 페이스도 놀랍다. 메시는 불과 19경기에서 18골을 기록하며 현재 MLS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페타르 무사의 16골보다 두 골 앞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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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의 카세미루는 경기 후 메시의 활약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메시와 함께 뛰는 것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라며 “그가 계속 역사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즐겨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메시가 여전히 최고의 선수이며, 메시와 함께할 때 팀이 훨씬 강해진다고 강조했다.
마이애미 임시 감독 기예르모 오요스 역시 메시의 경기력을 두고 "쉽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메시가 끊임없이 골과 플레이, 패스를 만들어내려고 한다"며 일반적인 선수와는 다른 존재라고 극찬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