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원, 장서희 있는 ‘호랑이 굴’ 입성…청마그룹 신입사원 됐다(‘욕망의 덫’)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01 10: 50

‘욕망의 덫’ 전혜원이 장서희가 버티고 있는 ‘호랑이 굴’에 결국 발을 들였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연출 이대경, 정광수, 극본 구지원) 16회에서는 주미란(장서희 분)과 강해라(주새벽 분)의 거센 반대에도 ‘청마그룹’ 입사에 성공한 고은설(전혜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8.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강해라에 의해 전과 사실이 폭로된 고은설은 강영훈(유태웅 분)이 입사를 취소하려 하자 자신은 누명을 쓴 것이라며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다. 하지만 좀처럼 상황이 풀리지 않자 고은설은 교도소에서 인연을 맺은 박 선생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청마그룹’ 관련 찌라시를 증권가에 퍼뜨리는 초강수를 뒀다.

결국 회사 이미지에 민감한 강영훈은 고은설을 정식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어렵게 ‘청마그룹’에 입성한 고은설은 양모 박희정(서유정 분)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보던 주미란은 고은설이 엄마의 죽음에 얽힌 범인을 반드시 찾아내겠다는 의지를 품고 있음을 눈치챘다. 그러나 주미란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나 부장(임재근 분)에게 “걱정할 거 없어, 그딴 말단 디자이너 하나가 청마에 들어와 뭐 어쩌겠어. 장학재단 이사 현황 파악해놔”라고 지시하며 또 다른 욕망을 드러냈다. 후임 이사 자리까지 자신의 사람으로 채우기 위해 인물을 물색하는 주미란의 모습은 서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청마 디자인팀에 첫 출근한 고은설은 겉으로는 신입사원으로 회사에 적응하는 동시에, 가짜 목격자 이정태(안홍진 분)가 이용했던 ‘청마그룹’ 법인차량의 행방을 추적하며 박희정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파헤쳤다.
하지만 회사 생활 역시 순탄치 않았다. 팀장 강해라는 고은설을 따돌리며 투명인간 취급했고, 터무니없는 업무를 지시하며 압박했다. 이에 고은설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방송 말미에는 차석진(설정환 분)과 서현재(장세현 분)의 만남이 긴장감을 높였다. 고은설과 서현재가 과거 피고인과 변호사로 만났던 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차석진은 고은설이 ‘청마그룹’ 관련 찌라시를 퍼뜨린 장본인인지 떠봤다. 고은설의 과거는 물론 서현재와의 연결고리까지 포착한 차석진이 앞으로 어떤 판단을 내릴지 궁금증을 키웠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욕망의 덫’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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