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포츠웨어 브랜드 모티브(Motive)와 라오스 프로축구 구단 참파삭 HAGL 아브닐 FC가 스포츠를 매개로 한국과 베트남, 라오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시작했다.
모티브는 참파삭 HAGL 아브닐 FC의 공식 의류 스폰서로 참여해 선수단의 경기 유니폼과 트레이닝웨어 등 공식 스포츠웨어를 지원한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유니폼 후원을 넘어 스포츠를 기반으로 각국의 산업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라오스 프로축구 구단과 베트남 스포츠 브랜드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으로 스포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된다.
![[사진] 참파삭 HAGL 아브닐 FC x 모티브](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02/202609021656775821_6a97d7ba6b8c0.jpeg)
참파삭 HAGL 아브닐 FC는 라오스 남부 참파삭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구단이다. 최근 베트남 대표 기업 HAGL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기존 참파삭 아브닐 FC에서 현재의 구단명으로 변경했다. HAGL Group은 향후 3년간 구단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여기에 베트남 스포츠웨어 브랜드 모티브가 공식 의류 스폰서로 합류하면서 구단을 중심으로 베트남과 라오스 간 스포츠 협력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의 스포츠·경영 네트워크와 연결된 구단 운영을 기반으로 한국과 베트남, 라오스를 잇는 스포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스포츠를 단순한 경기와 후원의 영역에 머물게 하지 않고 기업과 프로구단이 각자의 시장과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모티브는 베트남을 기반으로 축구를 비롯해 러닝, 사이클링, 수영, 트라이애슬론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의류와 장비를 선보이고 있는 스포츠웨어 브랜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을 넘어 라오스 프로축구와 직접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해외 스포츠 시장에서 브랜드 활동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특히 프로축구단의 공식 의류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제품 공급을 넘어 해외 구단과 협업한 국제 스포츠 비즈니스 경험과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사진] 참파삭 HAGL 아브닐 FC 선수단](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02/202609021656775821_6a97d7bb4a49c.jpeg)
참파삭 HAGL 아브닐 FC 역시 이번 파트너십을 구단 성장의 새로운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구단은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권에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후 HAGL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구단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했고, 모티브와 공식 의류 스폰서십까지 맺으며 기업과의 협력 범위를 넓혔다.
앞으로 선수단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 축구 및 유소년 선수 육성에도 힘을 쏟아 라오스를 대표하는 프로축구 구단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배지선 참파삭 HAGL 아브닐 FC 대표는 "이번 모티브와의 협력은 단순히 의류를 지원받는 스폰서십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구단이 가진 라오스 내 네트워크와 모티브의 베트남 스포츠 시장 경험, 그리고 한국과 연결된 스포츠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하나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과 구단이 서로의 시장과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파트너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모티브 역시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해외 프로축구단과의 파트너십 경험을 확대하고 아시아 스포츠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기업이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해외 시장과 연결되고, 프로축구단은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스포츠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