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베테랑 손아섭이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2군에서 뛰고 있다. 개인 통산 2653안타에서 한 달 넘게 멈춰 있다.
손아섭은 2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5회 교체됐다.
두산은 1회 톱타자 강태완이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김인태의 중견수 뜬공으로 1사 3루가 됐다. 손아섭이 1볼-1스트라이크에서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3루주자는 득점했다. 타점을 기록했다.

1-1 동점인 3회 임서준의 볼넷, 강태완의 우중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김인태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2-1로 앞서 나갔다.
손아섭은 무사 1,3루 타점 찬스에 들어섰으나, 중견수 얕은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3루주자는 태그업 하지 못했다. 이후 박성재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손아섭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한화 이글스에서 FA 시장에 나왔으나 자칫 미아가 될 뻔 했다. 원소속팀 한화가 2월초 1년 1억 원 계약을 제시해 도장을 찍었다.
지난 4월 중순 두산은 손아섭을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두산은 타선을 보강하기 위해 투수 이교훈을 보내는 1대1 트레이드로 손아섭을 영입했다. 그러나 손아섭은 지난해 후반기부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손아섭은 두산에서 4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1리, 35안타를 기록했다. 후반기 4경기 9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지난 7월 3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 달 넘에 2군에 머무르고 있다. 시즌 초 통산 최다안타 1위였던 손아섭은 2653안타로 3위로 밀려났다. 최형우, 김현수가 앞질러갔다.

두산은 5회 선두타자 김인태가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손아섭 타석에서 양석환이 대타로 나왔다. 투수의 1루 견제구가 뒤로 빠지면서 1루주자는 3루까지 진루했다. 대타로 나온 양석환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이후 박성재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홍성호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6-1로 달아났다.
롯데는 5회말 조세진의 솔로 홈런, 6회말 1사 3루에서 유강남의 희생플라이로 6-3으로 추격했다.
두산은 7회 엄지민이 솔로 홈런을 터뜨려 달아났다. 이어 양석환, 박성재, 신민철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뽑았고, 김문수의 내야 땅볼 때 1점을 추가했다. 9-3으로 도망갔다.
롯데는 4-9로 뒤진 9회말 1사 후 김호범과 유제모가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이정민이 삼진으로 2아웃. 하준서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려 7-9까지 추격하고 경기가 끝났다.
두산 투수 이주엽이 6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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