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박소영 아나운서가 사춘기 최대 일탈을 공개했다.
오늘(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 정다히, 남유정, 장효종, 김유진, 정철희, 이하 ‘홈즈’)에서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전원생활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양평의 매물을 찾아 나선다.
이날 임장에는 ‘원조 양평의 아들’ 김대호와 ‘떠오르는 양평의 딸’ 박소영 아나운서, 그리고 ‘자칭 양평 양 씨(?)’ 양세찬이 출격한다. 특히 김대호와 박소영은 ‘양평 대표’ 자리를 두고 임장 내내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고 해 세 사람의 남다른 케미에 기대가 모인다.

먼저 세 사람은 집주인이 “내 집을 지어달라”고 말했던 사춘기 딸을 위해 별채까지 마련한 강상면 패밀리하우스를 찾는다. 집을 둘러보던 중 자연스럽게 사춘기 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박소영은 “방 문 쾅 닫고 들어갔던 게 최대의 일탈”이라고 털어놓는다.
이에 장동민은 어린 시절 단칸방에서 살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나 어릴 땐 등 돌리는 게 유일한 공간 분리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출연진들의 어린 시절 추억이 연이어 소환된다. 쥐불놀이부터 사루비아 먹기, 심지어 ‘개미 똥구멍’까지 맛봤다는 시골 출신들의 거침없는 야생 에피소드가 이어지자 ‘잠실 키즈’ 박소영은 문화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집 안에 마련된 특별한 공간들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학을 떠난 딸을 위한 복층 공간은 물론 아빠의 로망을 고스란히 담아낸 취미 공간 ‘맨케이브’가 공개되는 것. 모자 컬렉션과 운동기구, 미개봉 희귀 만화책과 피규어 등 남성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 아이템들이 가득한 공간에 감탄이 쏟아진다.
이를 본 김대호는 “아내와 딸만 없지, 나랑 똑같다”며 자신과 닮은 취향에 남다른 동질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잠실에서 약 30분 거리로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하는 양서면의 아뜰리에 하우스를 찾는다. 도곡 저수지 뷰를 품은 이곳은 ‘나만의 정원 가꾸기’라는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집주인이 마련한 집이다. 집주인은 5도 2촌 정원 생활을 즐기다 매물로 내놓게 됐다고 전해진다.
이곳에서는 ‘내일 죽는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다소 극단적인 버킷리스트 토크도 펼쳐진다. 양세찬이 “라면 먹으며 OTT 보기”라는 소박한 소망을 밝힌 가운데 김대호는 남다른 스케일의 ‘자연인 표’ 계획들을 줄줄이 공개한다. 과연 상상을 뛰어넘는 김대호의 버킷리스트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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