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또또또 졌다' 충격의 9연패…KT 13-11 승리, 삼성 제치고 1위 탈환! 안현민 2홈런 5타점 폭발 [수원 리뷰]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9.03 22: 13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9연패를 몰아넣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3-11 승리를 거두고 한화전을 싹쓸이했다. 3연승을 거둔 KT는 69승43패3무로 7연승이 끊긴 삼성(70승45패3무)를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최인호(중견수)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좌익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김태연(1루수) 허인서(포수) 황영묵(2루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폐렴으로 입원했던 왕옌청이 몸 상태를 회복하고 16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3일 오후 수원KT위즈 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고영표를, 한화는 왕옌청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3회말 2사 KT 안현민이 솔로홈런을 날리고 홈을 밟고 있다.    2026.09.03 / soul1014@osen.co.kr

KT는 고영표가 선발 등판, 최원준(중견수) 김민혁(지명타자) 안현민(우익수) 힐리어드(좌익수) 김상수(2루수) 허경민(3루수) 오윤석(2루수) 한승택(포수) 장준원(유격수) 순으로 선발 출전했다.
3일 오후 수원KT위즈 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고영표를, 한화는 왕옌청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3회말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역투하고 있다.     2026.09.03 / soul1014@osen.co.kr
3일 오후 수원KT위즈 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고영표를, 한화는 왕옌청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KT 선발투수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2026.09.03 / soul1014@osen.co.kr
시작부터 한화가 5점을 몰아내고 앞서나갔다. 선두 최인호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페라자 우전안타, 문현빈 좌전 2루타로 간단하게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강백호와 노시환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계속된 주자 1·2루에서 김태연의 스리런이 터지면서 한화가 5-0을 만들었다.
KT도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1회말 최원준과 김민혁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2루, 안현민이 풀카운트 끝 왕옌청의 6구 148km/h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터뜨렸다. 점수는 3-5. 
한화는 3회초 노시환, 김태연 연속 안타로 잡은 1사 1·2루 찬스에서 황영묵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추가하고 7-2로 달아났다. KT는 다시 안현민의 홈런으로 따라붙었다. 안현민은 이번에는 왕옌청의 4구 130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아치를 그렸다. 시즌 12호 홈런으로, 점수는 4-7.
3일 오후 수원KT위즈 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고영표를, 한화는 왕옌청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1사 1,2루 한화 김태연이 3점 홈런을 날리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9.03 / soul1014@osen.co.kr
3일 오후 수원KT위즈 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고영표를, 한화는 왕옌청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 1,2루 KT 안현민이 3점 홈런을 날리고 홈을 밟고 있다.    2026.09.03 / soul1014@osen.co.kr
안현민의 멀티포로 추격한 KT는 차근차근 한화를 압박했다. 4회말 오윤석과 한승택, 장준원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추가한 KT는 김민혁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박상원에게 안현민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6-7, 한 점 차를 만들었다.
5회말에는 김서현 상태 허경민의 우전안타, 대타 장진혁의 3루타를 엮어 결국 7-7 균형을 맞췄고, 투수가 조동욱으로 바뀐 뒤 김현수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주자 1·3루에서 최원준의 희생플라이로 끝내8-7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가져온 KT는 6회말 장유호 상대 힐리어드의 좌전안타, 허경민과 오윤석의 연속 2루타로 10-7까지 점수를 벌렸다.
한화는 8회말 우규민 상대 2사 후 심우준이 좌전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박영현으로 투수가 교체된 뒤 대타 장규현까지 2루타를 만들어 8-10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이어 페라자가 볼넷으로 걸어나가 1·2루가 됐지만 문현빈이 초구에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히며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3일 오후 수원KT위즈 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고영표를, 한화는 왕옌청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2사 2루 KT 이강철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 박영현 투수를 교체투입 시키며 이야기하고 있다.      2026.09.03 / soul1014@osen.co.kr
3일 오후 수원KT위즈 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고영표를, 한화는 왕옌청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말 1사 2,3루 한화 정우주가 보크로 실점 허용하고 있다.      2026.09.03 / soul1014@osen.co.kr
KT는 정우주가 올라온 8회말 김상수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대타 유준규는 희생번트를 시도해 정우주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해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곧바로 오윤석의 적시타로 점수는 11-8. 조대현의 희생번트로 계속된 1사 2·3루에서는 3루주자 유준규가 보크로 홈인, 권동진의 희생플라이에 오윤석까지 홈인해 점수는 13-8까지 벌어졌다. 
한화는 9회초 박영현 상대 노시환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 김태연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박영현의 '친형' 박정현의 스리런이 터지며 11-13까지 따라붙었다. 박정현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7호 홈런. 그러나 황영묵과 심우준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고, KT의 승리로 경기가 끝이 났다.
한화 선발 왕옌청은 3⅓이닝 6실점을 기록했고, KT 선발 고영표는 3이닝 7실점으로 시즌 최악투가 나왔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지웠다. 타선에서는 안현민이 2홈런 2볼넷 5타점으로 활약했고, 오윤석이 3안타 2타점으로 돋보였다. 최원준과 허경민, 장진혁, 장준원도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thecatc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