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행사에 기모노" 비난세례 안셀 엘고트 누구? 日약혼녀→성폭행 물의 美스타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9.04 11: 13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 안셀 엘고트(Ansel Elgort)가 한국 공식 석상에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나타 국내 민심에 찬물을 끼얹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안셀 엘고트는 누구'일까.
1994년생인 안셀 엘고트는 193cm의 훤칠한 키와 시원시원한 페이스로 할리우드에서 주목받아 온 스타다. 2013년 영화 '캐리'로 데뷔한 이후, 영화 '다이버전트' 시리즈와 '안녕, 헤이즐'에서 남주인공 어거스투스 역을 맡아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했다.
특히 2017년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액션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에서 천재 운전사 '베이비' 역을 열연,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주인공 토니 역, HBO 크라임 드라마 '도쿄 바이스' 주인공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배우 외에도 'Ansølo'라는 이름으로 DJ 및 싱글 음원을 발표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재능을 과시하기도 했다. 차기작인 오드리 헵번 전기 영화 ‘디너 위드 오드리(Dinner With Audrey)’에는서 전설적인 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 역을 맡아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그의 개인사와 과거 미성년자 관련 의혹까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안셀 엘고트는 지난 5월, 일본인 연인 미오나(Miona)와의 사이에서 지난 2월 득남한 사실을 뒤늦게 알린 바 있다. 당시 약혼반지를 낀 미오나와 아들 네오(Neo)의 사진을 공개하며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활기차면서도 지치는 일이지만 그 이상"이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평소 일본어로 대화하는 영상을 올리는 등 일본 문화에 깊은 친숙함을 표해왔던 그였지만, 개인적인 선호와 배경을 이유로 타국의 공식 문화 행사에서 TPO(시간·장소·상황)에 맞지 않는 의상을 고집한 것은 명백한 몰상식이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과거 불거진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 사건도 재차 입에 오르내리는 중이다. 과거 개비(Gabby)라는 이름의 한 트위터 사용자는 17살이었을 당시 안셀 엘고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당시 논란이 일자 안셀 엘고트는 2020년 6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개비의 감정을 이해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나는 절대 그 누구도 성폭행하지 않았다"라며 성폭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다만 그는 "내가 20살인 2014년 뉴욕에서 있었던 일은 개비와 합법적으로 합의된 관계였다"라며 "불행하게도 난 이별을 잘 다루지 못했다. 나는 그녀에게 답장하지 않았다. 미숙했고, 누군가에게는 괴로운 일이었을 것이다. 뒤늦은 이 사과로 용납하기 어려운 내 행동을 용서받기 어렵다는 것을 안다"라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앞서 안셀 엘고트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CJ 나이트 인 셀러브레이션 오브 프리즈 서울'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병헌, 이민정, 이정재, 박찬욱 감독, 지드래곤 등 내로라하는 국내 톱스타들과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러나 안셀 엘고트는 한국에서 열린 대형 문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전통 의상인 유카타(기모노)를 착용하고 등장해 현장의 보는 이들을 다소 의아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한국 행사에서 왜 유카타를 입느냐", "기본적인 예의도, 개념도 없다", "상황과 장소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조차 없다"라며 거센 비판과 분노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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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셀 엘고트 SNS,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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