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의 'K팝 방법론' 라틴도 홀렸다…산토스 브라보스, 현지 시상식 2관왕 기염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9.04 14: 07

‘하이브 라틴 팝 그룹’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가 라틴 대중문화 주요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오르며 글로벌 신흥 강자로서의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개최된 ‘제23회 프레미오스 후벤투드(Premios Juventud)’에서 ‘페이보릿 그룹·듀오 오브 더 이어(Grupo o Dúo Favorito del Año)’와 ‘뉴 제너레이션 남성(Nueva Generación Masculina)’ 부문 트로피를 동시에 품에 안았다.
'프레미오스 후벤투드'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 텔레비사유니비전이 주관하는 라틴 권역 대표 대중문화 시상식으로, 글로벌 대중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현지의 압도적 인기와 팬덤 화력을 입증한 결과다.

트로피를 거머쥔 산토스 브라보스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이번 수상은 우리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라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데뷔 EP ‘DUAL’의 수록곡 ‘VELOCIDADE’로 스페셜 퍼포먼스를 펼친 이들은 파격적인 댄스 브레이크와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주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과 ‘K-팝 방법론’을 이식받아 2025년 10월 하이브라틴아메리카를 통해 데뷔한 5인조 다국적 그룹이다. 미국, 브라질, 페루,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출신 멤버들이 모여 라틴 팝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데뷔 EP ‘DUAL’로 미국 빌보드 ‘톱 라틴 팝 앨범’ 17위에 오른 이들은 관련 영상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페루와 브라질 단독 라이브 이벤트를 전석 매진시킨 데 이어 2만 명 규모의 멕시코 페스티벌 무대를 접수했고, 최근에는 라틴 그룹 최초로 'KCON LA' 무대에 올라 글로벌 영역을 공고히 했다.
/nyc@osen.co.kr
[사진] 하이브라틴아메리카
/nyc@osen.co.kr [사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