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또 폭로 "친언니 7~8억 횡령·엄마 허위사실 유포"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9.04 14: 45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친언니의 수억 원대 횡령과 어머니를 향한 악행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경 폭로에 나섰다.
권민아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은 뭘까요. 저에게는 어머님만 결국 가족이란 존재로 남았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파장을 일으켰다.
권민아는 돌아가신 아버지와 친언니를 언급하며 "가족이라 하기엔 너무 악한 행동을 많이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친언니에 대해 자신과 어머니, 어머니 지인의 돈까지 합쳐 총 7~8억 원이 넘는 금액을 횡령하고 사기를 쳤다고 주장했다.

권민아는 "언니가 횡령한 사실은 진작 알고 있었고, 힘들 때 좀 쓰고 갚을 능력이 안 되면 미안하다는 진심 어린 한마디나 인정 한마디면 됐다"라며 "하지만 2년 전쯤 어머니의 자산과 내 통장, 어머니께 드렸던 돈까지 전부 사라진 것을 알고 심각성을 깨달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유방암 치료비와 절개 후 미용수술까지 전부 내 사비로 부담했음에도, 언니는 어머니에게 '엄마가 유방암 걸렸어야지', '요양원 보내자' 등의 말을 하고, 남자친구에게 어머니에 대한 허위사실을 말하기도 했다"라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또한 자신에게 또 다른 사기로 1억 원이 넘는 차량 구매 서명까지 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과거 어릴 적 상처도 언급했다. 권민아는 "언니는 인문계 가고 고려대 갔지만, 나는 중학생 때 알바하느라 가는 길이 달랐다. 아버지가 양육비를 안 줘서 가장 역할을 하고 가장이 되어 일하러 다니는 나를 창피해하며 '동생이라고 떠벌리지 말라'고 했다"라며 잔인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언니를 향해 마지막으로 사과와 인정을 요구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미안하다고 인정하고 풀자. 하지만 그럴 의도가 전혀 없다면 실제 사기죄, 사문서위조죄, 횡령죄, 협박죄 등 법적으로 가서 절대 고개 못 들고 다니게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2019년 팀을 탈퇴한 뒤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후 간호사 갑질 주장 논란, 환승이별 종용 논란, SNS 라이브를 통한 사과, 해명 과정 등의 논란에 휘말렸다. 과거에도 친언니와의 금전 갈등 및 세금 문제 등을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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