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김소영, 2주 사이 2개 폐업…쿠키→북클럽 "입 안 떨어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9.05 06: 58

방송인 김소영이 무거운 마음을 털어놨다.
5일 김소영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약 6년간 운영해 온 책발전소북클럽 서비스를 2026년 10월 구독을 마지막으로 종료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소영은 “2020년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기, 끝이 보이지 않던 긴 겨울 동안 서점 운영을 이어가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다 직접 만나지 못해도 좋은 책을 집으로 보내드릴 수 있는 서비스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구독을 신청해 주셔서 저희 모두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미처 발견하지 못한 좋은 책의 ‘중쇄’를 가능케 하는 북클럽을 운영한다는 보람으로 저희들은 매월 기쁘고 벅찼습니다”라고 말했다.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 ENM 커머스부문 사옥에서 CJ 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한예슬, 안재현, 방송인 김소영, 가수 소유, 선예가 참석했다. 방송인 김소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22 / ksl0919@osen.co.kr

이어 “코로나가 잦아들고 이제 북클럽은 어떤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할지 저 스스로 의문이 들던 무렵, 지금 저와 북클럽을 운영해주고 있는 매니저님을 만났습니다. 북클럽의 한 달 살림을 운영하기 위해 신경써야 할 일이 정말 많은데요. 매니저 님의 정성과 책에 대한 그리고 구독자분들을 향한 마음이 없었다면 북클럽은 지금까지 운영될 수 없었을 겁니다. 덕분에 저도 제 인생에서 가장 틈 없던 시간 동안, 매월 빼놓지 않고 편지를 쓸 수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영 SNS
김소영은 “단 하나의 이유만은 아닙니다. 여러 시장 환경의 변화와 내부 사정이 겹치며 북클럽을 마감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었지만 매월 책을 선정하고 편지를 쓰고 웨비나를 진행하며 집에 돌아가는 길마다, 이 서비스를 중단하기가 참 아쉬워 좀처럼 입이 떨어지지 않아 소식을 전하는 게 늦어졌습니다”라며 “저는 오랫동안 고민해온 일이지만, 우리 멤버들에게는 갑작스러운 소식일 거라 걱정이 됩니다. 북클럽은 한 챕터를 마감하게 되었지만, 저는 한 명의 독자로서 제가 읽고 있는 책을 나누는 사람으로 돌아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2012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소영은 2017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퇴직금을 밑천 삼아 작은 서점을 열며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8월, 2019년부터 6년 넘게 운영해온 광교점이 입점 쇼핑몰과의 계약 만료로 영업을 종료했으며, 최근에는 쿠키 사업도 종료했다. 현재는 커머스, 건강기능식품, 스킨케어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한편 김소영은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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