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인정 '나혼산', 철퇴 맞았다…3차 입장문에도 2주 연속 5%대 추락 [美친 시청률]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9.05 07: 12

시청자 기만 논란으로 뭇매를 맞은 ‘나 혼자 산다’가 곤두박질 친 성적표를 받았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전국 기준 시청률 5.2%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662회가 기록한 5.1%보다 0.1%p 상승한 수치다. 지난달 21일 방송된 661회(6.5%)에서 5%대로 추락하더니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MBC 제공

시청률이 주목을 받는 건 최근 불거진 시청자 기만 논란 후라는 점 때문이다. 지난달 14일과 21일 방송에서 ‘나 혼자 산다’ 측은 전현무의 즉흥 여행을 다뤘다. 하지만 방송 이후 렌터카를 빌리는 과정이 실제와 다르고, 발권 과정에서의 의문이 제기됐다. 특히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측이 촬영 협조가 있었다고 밝히며 즉흥 여행이 아닌 계획 여행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측은 최초 입장에서 “이번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밝혔지만 6일 만에 “카자흐스탄 방송분은 알마티시 관광청으로부터 금전적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을 받은 사실은 없다. 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아 원활하게 진행되었음을 밝힙니다”라고 말을 바꿨다.
지난 4일 방송을 앞두고는 “제한된 시간 내 촬영 대응을 위해 카자흐스탄행 스태프 항공권을 사전 발권하고 현지 촬영 협조를 미리 요청해 두었던 것은 사실이다. 당일 다른 곳을 가거나 표를 구하지 못하면 취소할 계획이었으나, 방송에서 '즉흥'을 강조하다 보니 사전 준비 과정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라며 연출 논란 및 현지 운전 법규 위반 의혹에 대해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이러한 과정 속에 시청률은 6.5%에서 5.1%까지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0.1%p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프로그램에 실망한 시청자들의 외면이 여전히 느껴지는 성적표다.
방송 화면 캡처
한편 지난 4일 방송에서는 리폼이 취미인 김신영이 일본 시부야의 편집샵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내용 등이 담겼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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