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데르 이삭(27, 리버풀)이 경기 시작 9분 만에 두 골을 몰아쳤다. 리버풀이 입스위치 타운을 꺾고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입스위치를 2-0으로 제압했다.
개막 후 뉴캐슬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연달아 2-2로 비겼던 리버풀은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도 리버풀 부임 후 처음으로 승점 3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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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이삭이 최전방에 섰고 코디 각포와 플로리안 비르츠, 빅토르 무뇨스가 뒤를 받쳤다.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중원을 구성했고 알리송 베케르가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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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전반 6분 만에 앞서갔다. 밀로시 케르케즈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빼앗은 뒤 각포에게 연결했다. 각포가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렀고 이삭이 오른발 슈팅으로 가까운 골문을 뚫었다.
3분 뒤 같은 조합이 다시 골을 합작했다. 각포가 오른발 바깥쪽으로 절묘한 침투 패스를 보냈다. 공을 잡은 이삭은 수비수를 따돌린 뒤 이번에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시작 8분 42초 만에 멀티골을 완성한 이삭은 리그 3호 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기록한 리그 전체 득점과 벌써 동률을 이뤘다. 리버풀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경기 시작 9분 이내에 두 골을 넣은 것은 2011년 5월 풀럼전 막시 로드리게스 이후 처음이다.
입스위치도 반격에 나섰지만 마지막 패스와 슈팅의 정확도가 부족했다. 리버풀은 후반 2분 맥 알리스터의 결정적인 헤더가 셰르펀 골키퍼에게 막혔고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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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스위치는 기대 득점(xG)에서 0.73-0.66으로 오히려 앞섰지만 알리송이 지킨 골문을 열지 못했다. 리버풀은 남은 시간 두 골 차 리드를 지키며 최근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서 두 번째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