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방출→미국서 환골탈태' 베니지아노에 막혔다…김혜성, 안타 없이 2볼넷 2삼진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9.05 16: 44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안타 없이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팜 밸리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라운드록의 선발투수는 올 시즌 KBO리그 SSG 랜더스에서 뛰었다 방출된 앤서니 베니지아노. 김혜성은 0-1로 끌려가던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서 들어서 베니지아노 상대 볼넷으로 출루했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투수가 조쉬 스보르즈로 바뀐 7회초에도 2사 후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으나 후속타자 라이언 피츠제럴드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혜성은 9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승부가 연장전으로 흐르며 타석 기회가 더 돌아왔으나 연장 12회초 다시 삼진으로 돌아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김혜성의 아웃 후 피츠제럴드의 적시타로 3-2 역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시즌 포스팅을 통해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299억원) 계약을 맺은 김혜성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43경기 타율 2할5푼9리(116타수 30안타) 1홈런 11타점 16득점 5도루 OPS .651을 기록했다. 하지만 5월 30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온 계속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다.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78경기 타율 2할7푼(300타수 81안타) 3홈런 29타점 53득점 14도루 OPS 0.689를 기록중이다. 9월 확장 엔트리에서도 메이저리그 콜업에 실패한 김혜성은 최근 8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지만 3일 라운드록전에서 무안타로 안타 행진이 끊겼고, 4일 결장한 뒤 5일에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라운드록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베니지아노는 6⅓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올해 총액 85만 달러에 SSG 유니폼을 입었던 베니지아노는 16경기에 나서 79⅔이닝을 소화해 2승5패 6.10으로 부진하다 결국 방출됐다. 이후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한 후 트리플A에서 8경기 평균자책점 1.76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SSG 랜더스 베니지아노 062 2026.06.19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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