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3연전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디에이고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시즌 76승 68패를 기록했다. 반면 5연패에 빠진 동부지구 4위 워싱턴은 67승 79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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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워싱턴 선발 제이크 어빈을 맞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타이 프랜스(1루수) 잭슨 메릴(중견수) 루이스 캄푸사노(지명타자) 더스틴 해리스(좌익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에단 살라스(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제출했다. 송성문은 제외.
선취점부터 샌디에이고 차지였다. 1회말 선두타자 타티스 주니어가 우전안타로 물꼬를 튼 뒤 크로넨워스의 3루수 직선타에 이어 타티스 주니어가 1루 견제사를 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이후 마차도가 2루타, 프랜스가 볼넷으로 2사 1, 2루 밥상을 다시 차렸고, 메릴이 우익수 방면으로 1타점 선제 적시타를 날렸다.
3회말 또한 선두타자 타타스 주니어의 우전안타로 출발한 샌디에이고. 크로넨워스의 2루수 땅볼 때 비디오판독 끝 1루주자 타티스 주니어가 2루에서 생존하며 무사 1, 2루 상황이 이어졌고, 마차도가 1타점 좌전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프랜스의 병살타로 계속된 2사 2루에서 메릴이 중견수 방면으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3-0 파드리스 리드.
5회까지 샌디에이고 선발 닉 피베타에 침묵한 워싱턴이 6회초 반격에 나섰다. KBO리그 출신 카일 하트를 만나 2사 후 아비멜렉 오티즈가 좌전안타를 친 뒤 딜런 크루스가 추격의 좌중월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1호.
샌디에이고는 8회말 1사 후 메릴의 2루타, 캄푸사노의 사구, 제이스 보웬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보가츠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미처 귀루하지 못한 2루주자 캄푸사노가 포스아웃 당하며 허무하게 이닝이 종료됐다.
샌디에이고 선발 피베타는 5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2패)째를 올렸다. 이어 하트(1이닝 2실점)-브래드글리 로드리게스(1이닝 무실점)-아드리안 모레혼(1이닝 무실점)-메이슨 밀러(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고, 밀러는 시즌 34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타티스 주니어와 메릴이 3안타, 마차도가 멀티히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워싱턴 선발 어빈은 5⅔이닝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에도 타선 침묵에 패전투수가 됐다.
송성문은 지난 5일 뉴욕 양키스전 대수비를 끝으로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지난달 31일 메이저리그 무대로 다시 돌아왔으나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며 시즌 기록이 66경기 타율 1할9푼 1홈런 16타점 13도루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
전직 메이저리거 강정호는 과거 “30개 팀 중에 주전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이 있는데 왜 자꾸 백업으로 가서 힘든 싸움을 하는지 모르겠다. 송성문에게 과거 샌디에이고는 가지 말아야 할 팀 중 하나라고 분명 말했다. 주전으로 갔다가 빅마켓으로 가면 된다. 이해가 안 된다”라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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