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흔든 소식..24년만에 국민방송 종영하나...'지미 키멜쇼' 무슨 일?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9.09 16: 12

미국 ABC의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가 방송 24년 만에 막을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현지를 뒤흔들고 있다.
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미 키멜(58)이 진행하는 ABC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가 오는 2027년 종영할 예정이라는 방송 관계자들의 전언이 이어졌다. 한 내부 관계자는 "그의 계약은 더 이상 연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귀뜸했다.
이번 종영설은 키멜이 방송 중 정계 및 사회적 이슈 관련 발언으로 정직 처분을 받은 지 약 1년 만에 나온 소식이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 보도에 따르면 키멜은 연장 없이 현재 계약이 마감되는 2027년 5월 마지막 방송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와 관련해 ABC 엔터테인먼트 측 대변인은 "해당 정보는 정확하지 않으며, 현재 쇼의 미래에 대한 보고는 순수한 추측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키멜 측 대변인 역시 ABC 측의 공식 입장을 강조하며 즉각적인 확답을 피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계약 미연장 결정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오랜 대립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러나 내부 관계자들은 디즈니의 새 CEO 조시 다마로(Josh D'Amaro)가 정치적 압력에 굴복할 인물이 아니며, 이번 결정은 트럼프와의 갈등보다는 방송사의 대대적인 비용 절감 및 구조조정 정책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키멜은 그간 방송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25년 9월 정치적 발언으로 일주일간 방송 정지를 당했다가 복귀해 626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지난 4월에도 트럼프 부부를 향한 풍자 농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바다.
24년 동안 미국 밤 시간을 책임져 온 대표 호스트 지미 키멜이 과연 오는 2027년 토크쇼의 마침표를 찍게 될지 글로벌 팬들과 방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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