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둘째 子 가수 데뷔했다.."5살 때부터 형 발달 장애 인지"('같이삽시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6.09.09 22: 54

가수 이상우가 밴드로 데뷔한 둘째 아들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상우는 9일 오후에 방송된 KBS 1TV 예능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삽시다’에 출연해 두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상우는 “사업한 게 벌써 26년이다. 장나라, 한가인, 고(故) 휘성을 데리고 엔터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요즘 아들이 음악을 한다. 재작년에 데뷔했는데 유튜브 조회수가 2600만 뷰가 터졌다. 밴드인데 자기가 작곡하고, 작사한다. 큰 아이는 트럼펫한다”라고 밝혔다. 

이상우의 아들은 지난 2024년 6월 데뷔한 밴드 캔트비블루의 이도훈이다. 이상우는 “나는 작정을 하고 음악을 시켰다. 내가 작곡을 못해서 그게 한이 맺혔다. 그런데 음악을 배울 때 리듬 악기부터 해야 한다”라며 “그래서 4살 때 드럼을 가르치고, 7살 때 피아노를 가르치고, 중학교 들어갈 때 전문 선생님을 붙였다. 그러니까 17세 때부터 곡을 쓰더라. 고등학교를 안 갔다. 곡을 너무 잘 쓴다”라고 설명했다. 
이상우는 황신혜와 양정아에게 아들의 영상을 보여주면서 자랑에 나서면서 “너무 뿌듯하다. 너무 기특해 죽겠다”라며 애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상우는 발달 장애를 가진 큰 아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상우는 “(둘째) 어릴 때부터 그랬다. 태어났을 때부터 그랬다. 5살 때인가 내가 물어봤다. ‘나는 너에게 미안한 게 있다. 너는 형이 어떤데?’라고 물어보니 ‘우리 형 장애 있잖아’ 그러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상우는 “나는 모르는 줄 알았는데 다 알더라. ‘나는 우리 형이 좋아.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형한테 물어보면 나래’라고 하더라”라며, “발달 장애 있는 애들이 소통이 잘 안 된다. 우리한테는 전혀 그런 게 없는데 동생한테 가면 머리를 쓰다듬고 장난을 치고 그런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상우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자기가 형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더라. 그 말 듣는데 얼마나 고마운지”라고 덧붙이며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1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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