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피트 성 버린 자녀들에 "멋진 개별체..자랑스러워"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9.10 11: 09

 배우 겸 감독 안젤리나 졸리가 전 남편인 배우 브래드 피트와의 절연 및 성(姓) 삭제 논란 속에서도 자녀들을 향한 깊은 자부심과 단단한 가족애를 과시했다.
졸리는 최근 로피시엘 USA(L'Officiel USA)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녀들과의 특별한 유대감을 전했다.
졸리는 "아이들은 나를 매우 잘 알고 나의 모든 면을 알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은 확실히 독립적인 개별체들(individuals)이다. 이는 나를 매우 자랑스럽게 만든다. 부모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의 길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로서 많은 것을 시도하지만, 동시에 자기만의 삶과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한 인간의 길을 가로막지 않으려 노력해야 한다. 그들을 지지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이번 발언은 졸리와 피트의 자녀들이 연이어 피트의 성을 공식적으로 포기하는 가운데 나와 눈길을 끈다. 두 사람 사이의 여섯 자녀(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녹스, 비비안) 중 최근 막내 딸 비비안까지 법적으로 피트의 성을 빼고 '졸리'로 변경을 신청하며 피트와의 완전한 절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자녀들이 성을 버리는 충격적인 상황 속에서도 졸리는 자녀들이 스스로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 강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낸 셈이다. 영화 연출 현장에서 보조 감독으로 참여한 매덕스, 팍스에 대해 "당연히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은 좋지만, 나는 그저 가족과 함께 있고 싶은 엄마일 뿐"이라고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자녀들이 모두 성인이 되어가면서 맞이할 '빈 둥지' 시기에 대해서도 "휴가나 쇼핑을 즐기는 편이 아니다. 현장 활동과 여행을 더 많이 하며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다. 오토바이를 다시 타거나 비행기를 타는 등 더 많은 연결과 공동체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14년 결혼했으나 2016년 기내 폭행 논란 이후 결별했다. 이후 자녀 양육권 및 프랑스 와이너리 샤토 미라발 관련 소송을 이어오며 여전히 법적 공방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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