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결국 MC몽 고소 취하 “평생 못잊을 110일, 삶 깊이 돌아봐” [전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9.10 16: 18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MC몽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며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다.
10일 김민종은 입장문을 통해 “저는 어제부로 MC몽 씨를 고소한 사건을 취하했습다. 소식을 접하신 많은 분들께서 ‘왜 그리 쉽게 고소를 취하하느냐’며 걱정 어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더한들, 그리한들 이미 지난 시간이고 엎질러진 물입니다. 앞으로 더 나은 저를 만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저 자신을 위해 깊은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했습니다”고 설명했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5 서울국제영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지난 2012년 '스타의 밤 – 대한민국 톱스타상 시상식'으로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2024년 8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개봉된 영화와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감독과 배우들에게 시상을 하는 명실상부 올 한 해를 총결산하는 영화인들의 축제다.배우 김민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10 /jpnews@osen.co.kr

앞서 지난 5월 MC몽은 김민종의 실명을 거론하며 불법 도박 연루 의혹을 제기했고, 당시 김민종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한 뒤 즉각 법적 대응을 알렸다.
이에 MC몽은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김민종에 대한 사과를 전했고, 김민종도 사과를 받은 뒤 고소 취하를 결정했다.
김민종은 “저에게 그 110일이라는 시간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시간입니다. 그로 인해 많은 것을 잃었지만, 또 많은 것을 얻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면서 “그 과정 속에서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저 김민종은 더욱더 깊이 성찰하며, 더 나은 민종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너무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감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김민종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김민종입니다.
저는 어제부로 MC몽 씨를 고소한 사건을 취하하였습니다. 소식을 접하신 많은 분들께서 “왜 그리 쉽게 고소를 취하하느냐”며 걱정 어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더한들, 그리한들 이미 지난 시간이고 엎질러진 물입니다. 앞으로 더 나은 저를 만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저 자신을 위해 깊은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하였습니다.
저에게 그 110일이라는 시간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시간입니다. 그로 인해 많은 것을 잃었지만, 또 많은 것을 얻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 저 김민종은 더욱더 깊이 성찰하며, 더 나은 민종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너무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종 올림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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