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이 탁구와 파크골프에 이어 배드민턴으로 생활체육 지원 영역을 넓힌다.
보람그룹은 지난 9일 대한생활체육회 산하 전국배드민턴협회(이하 대한생활체육배드민턴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생활체육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배드민턴 저변 확대와 건강한 체육문화 조성,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측은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 및 관련 행사 지원을 비롯해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협력,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협력의 첫걸음으로 협회와 보람 측은 오는 10월 24~25일 마곡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리는 ‘2026 보람그룹과 함께하는 고용노동부장관배 대한생활체육회 전국배드민턴대회’에 메인 협찬사로 참여한다. 대회는 대한생활체육회·전국배드민턴협회·강서구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전국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입상팀에는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을 위한 기념품과 경품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배드민턴 대회 플랫폼 ‘위꾹’을 통해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9일까지 접수한다.
보람그룹의 생활체육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기존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을 운영하고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개최해왔으며 파크골프 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배드민턴까지 지원 종목을 확대하면서 생활체육과의 접점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생활체육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년 1월 발표한 ‘2025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국민 비율은 62.9%로 전년 60.7%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20대 65.2%, 30대 67.8%, 40대 67.1%, 50대 64.2%, 60대 65.8%로 다수 연령층에서 60% 이상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기업들의 스포츠 사회공헌 방식도 프로·실업 스포츠 후원을 넘어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체육 대회 개최와 종목 저변 확대 지원으로 확장되고 있다. 보람그룹 역시 보람할렐루야탁구단 운영과 생활체육 지원 등을 ESG 활동과 연계해 이어왔다. 2025년에는 스포츠 재능기부 등을 포함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사회공헌기업대상’ ESG 부문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스포츠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전했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