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브래드 피트(62)가 자녀들과의 연이은 불화 및 결별 소식 속에서도 남다른 패션 감각과 밝은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지난 화요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작 영화 '하트 오브 더 비스트(Heart of the Beast)' 관객과의 대화(GV)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브래드 피트는 6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파격적인 '힙스터 칙'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명품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의 페인트 자국이 튄 빈티지 스웨트셔츠에 패치워크가 들어간 디스트로이드 데님 팬츠를 매치하고, 네이비 블루 페도라와 키라임 그린 컬러의 스니커즈로 포인트를 줬다.


특히 피트는 최근 전처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51)와의 사이에서 얻은 자녀들이 연이어 그의 성(姓)인 '피트'를 법적으로 삭제하는 등 공개적인 관계 단절 행보를 보이는 와중에도, 취재진과 관객들을 향해 유쾌하고 한층 여유로운 미소를 잃지 않아 시선을 모았다.
앞서 막내딸 비비안을 비롯해 자녀 다수가 '피트'라는 성을 버리고 '졸리'로 개명 신청을 마쳤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졸리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이 나를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며 독립적인 인격체로 잘 자라주고 있다"라며 아이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 속에서도 브래드 피트는 흔들림 없는 밝은 모습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차기작 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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