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정 “늘 대중성이 1순위, 코첼라에서 낮 공연 해보고 싶어요” [인터뷰②]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9.11 10: 13

류수정이 이번 앨범의 목표와 가수로서의 꿈을 언급했다.
류수정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OSEN과 미니 4집 'ALL THE COLORS I AM'(올 더 컬러스 아이 엠)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미니 4집 'ALL THE COLORS I AM'은 틀에 갇히지 않는 류수정 고유의 깊은 내면을 담은 앨범이다. 상처를 포용하며 단단해지는 시간과 자신만의 빛을 찾아가는 진솔한 여정을 그렸다.

류수정은 이번 앨범을 통해 듣고싶은 평가로 “저는 류수정의 음악은 항상 느좋(느낌 좋은)이라는 평가가 제일 좋았다. 앞으로도 그런 타이틀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오래 음악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이 들어주셔야 하는데, 그분들에 솔로 류수정은 러블리즈 음악보다는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그런 대중분들께는 새로운 가능성, 또 다른 류수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게 또 엄청 파격적인 느낌은 아니고, 처음 접하는 분들은 이 앨범이 ‘류수정 느낌 좋네’라는 느낌을 이어 받아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한국 나이로 올해 류수정은 30세가 됐다. 30대가 된 류수정이 보여주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류수정은 “제가 생각도 많고 감정이 풍부한 편이다. 그래도 20대 보다는 일이나 감정을 받아들이는 게 무던해졌다고 생각한다. 신기한게 30대가 되니까 지금도 요동치지만, 20대 보다는 덜 요동치는 것 같다. 그런 점이 마음에 들었다. 앨범 곳곳이나 가사에 그런 점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10년 넘게 가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류수정에 하고 싶은 음악과 대중성 사이에서 고민이 되는 부분은 없냐고 묻자, 그는 “저는 늘 대중성이 1순위다. 저도 그런 음악을 좋아한다. 그래서 활동을 해오면서 사람마다 작업하는 포인트가 달라서, 그게 항상 맞춰가는 포인트였던 것 같다”면서 “그게 100% 구현하기 어렵다는 걸 앨범을 내면서도 깨달았다”라고 설명했다.
대중성이 1순위라는 류수정에 만족할 만한 목표치에 대해 질문하자 “제가 꿈꾸는 목표는 하고 싶은 걸 하려면 앨범이 잘 되어야 하더라. 어느 채널이나, 페스티벌에 가려면 제 음악이 잘 돼야 하니까”라며 “그런데 나가면 앨범이 잘 됐다는 거 아닐까. 저는 불러주시는 페스티벌이 있다면 뭐든지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꿈꾸는 페스티벌이 있냐는 말에 그는 “코첼라에서 낮에 공연하고 싶다. 제가 생각하는 뭔가 앨범의 결이 햇빛이 지고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분위기에서 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류수정의 미니 4집 ‘ALL THE COLORS I AM’은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cykim@osen.co.kr
[사진] 올마이애닉도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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