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류수정이 같은 그룹 멤버 유지애의 결혼을 축하했다.
류수정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OSEN과 미니 4집 'ALL THE COLORS I AM'(올 더 컬러스 아이 엠)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미니 4집 'ALL THE COLORS I AM'은 틀에 갇히지 않는 류수정 고유의 깊은 내면을 담은 앨범이다. 상처를 포용하며 단단해지는 시간과 자신만의 빛을 찾아가는 진솔한 여정을 그렸다.

류수정이 속한 러블리즈는 지난해 연말 ‘2025 KBS 가요대축제’를 통해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 꾸리는 무대였기에 소회도 남다를 것으로 예상됐다.

류수정은 “러블리즈 공연을 진짜 오랜만에 했다. 너무 이상할 만큼 어제한 것 같았다. 그 기분이 너무 이상하더라. 오랫동안 안 만나도 익숙함을 느끼는 존재가 있다는 게 신기하고, 잠깐의 쉼으로 없어지는 게 아니구나. 소중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멤버 중 첫 유부녀가 탄생했다. 오는 11월 28일 유지애가 배우 곽시양과 결혼을 발표한 것. 이에 류수정은 “언니가 어릴 때부터 장난 반, 진담 반으로 현모양처가 꿈이라고 했다. 그걸 이루는 거라 참 신기했다. ‘사람이 뱉은대로 되나?’ 생각이 들어서, 저도 꿈을 뱉고 다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워낙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 동반자를 만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형부 곽시양을 만난 적 있냐는 물음에 류수정은 “아직 못 만났는데, 꿈에 나왔다. 기사가 나왔는데 이미 들었는데도 충격인 거다. 형부가 나오는 꿈을 꿨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만난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냐고 묻자, 류수정은 “결혼 축하드리고, 러블리즈 활동만은 보장해주셔라 이렇게 흘러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축가 계획에 대해 그는 “언니를 빼고 나머지 멤버들이 축가를 부르는 것도 이상해서 일단 축가는 저 혼자 생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류수정의 결혼 계획은 어떨까. 그는 “저는 결혼 생각이 없다. 저는 장난식으로 누가 제일 먼저 갈까 할때도 ‘수정이는 끝까지 안갈 것 같다’고 할 정도로 하고 싶은 게 많고, 일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아직 결혼 준비는 안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러블리즈의 신곡이 나올 수도 있냐는 말에 류수정은 “저는 러블리즈가 다음 공연을 한다면 강경 ‘신곡발매파’다. 근데 저희가 회사가 다 달라서, 러블리즈에 예산을 쓸 수 있는 회사가 없더라. 진짜 저희 힘으로 내야하는 상황이고, 음악을 작업할 수 있는 분들과 해야 한다”고 쉽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류수정은 “그게 확정이 되면 몰두해야 하는 상황인데, 스케줄 정리가 되지 않아서 마음과 달리 진행하기가 어렵더라. 어떻게 실현이 가능한지 항상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저희도 항상 윤상 선생님한테 졸라보자고 하는데, 바쁘시니까.. 한번 도전해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류수정의 미니 4집 ‘ALL THE COLORS I AM’은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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