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조이 "어리지 않고 예쁘지 않으면 안 찾아줄까 두려웠다" ('더시즌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9.11 23: 01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29살 당시 불안했던 감정을 떠올렸다.
조이는 11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의 ‘두 사람’ 코너에 출연했다.

성시경과 듀엣으로 하모니를 맞출 주인공은 조이였다. 조이는 “‘더 시즌즈’ 다 좋아하지만 ‘성시경의 고막남친’이 1번이다”라며 “박재범, 박보검보다도 성시경이다. 연륜이 느껴지는 센스있는 진행과 매번 노래를 계속 부르시는 모습이 어지간한 사람은 못하겠다 싶었다”고 리스펙을 보냈다.
현재 ‘동물농장’ MC로 활약 중인 조이는 “함께하게 된 지는 5년째다. 신동엽이 성시경 이야기를 많이 한다. 대본 리딩을 1시간 30분 정도 하는데 그 중의 1시간이 근황 이야기를 한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그때마다 단골로 나오는 게 성시경이다. 술을 마시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해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진짜 이상한 말 하고 다닌다”라며 웃었다.
첫 무대로 ‘안녕’을 선보인 조이는 “리메이크를 흔쾌히 허락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성시경도 조이의 ‘좋을텐데’ 리메이크를 허락했던 것을 떠올리며 “드디어 같이 부르나 했는데 이제 알겠더라. 연륜이 있어서 그랬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드벨벳 완전체로 2년 만에 컴백한 조이는 타이틀곡 단독 작사에 대해 “활동을 생각하면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었다. 2년 전에 재계약 시즌이었고 한 멤버도 있고 다른 곳으로 간 멤버도 있다. 그때는 많이 불안했는데 레드벨벳이 활동한다고 하면 다들 1번으로 생각하더라. 괜히 불안했구나 싶다는 희망을 얻은 걸 팬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이는 “30살이 나고 나서 모든 게 괜찮아졌다. 31살이 됐는데 29살 때는 불안했다. ‘이제 뭐 먹고 살아야 하나’ 싶었다. 어리지 않고 예쁘지 않으면 찾아주지 않을까봐 걱정했는데 30살이 되고 다시 시작이라는 기분이 들었다. 30살, 31살이 되니 다시 1살이 된 기분이라서 어려진 기분으로 살고 있다. 30대지만 아기다”라고 웃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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