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만나 5번 쳤다' 구창모 상대 OPS 1.750 극강…박준순이 '5강 전쟁' 키 플레이어 되나 [오!쎈 잠실]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9.12 15: 0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의 무서운 추격을 뿌리칠 수 있을까.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산이 시즌 전적 63승59패4무로 5위, NC가 58승60패2무로 3경기 차 6위에 자리해 있다. 두산이 주춤하는 사이 NC가 매섭게 따라붙어 간격이 좁혀진 가운데, 올 시즌 남은 5번의 맞대결 중 이날이 첫 번째 경기다.
NC 구창모를 상대하는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안재석(3루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포수) 김민석(좌익수) 세베리노(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조수행(중견수) 김대한(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두산은 지난 10일 잠실 키움전에서 5-0 승리를 거두고 연패를 끊었다. 키움전과 비교하면 오명진과 정수빈, 류승민이 빠지고 박준순, 조수행, 김대한이 들어갔다.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곽빈, 키움은 안우진을 선발로 내세운다.5회말 2사 주자 만루 두산 세베리노의 우익수 앞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은 박준순이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8.29 / rumi@osen.co.kr

경기를 앞두고 김원형 감독은 "수빈이는 최근 컨디션이 안 좋고, 준순이도 타격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구창모와 올 시즌 전적이 너무 좋아서 넣었다"고 선발 명단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박준순은 올해 구창모와의 승부에서 8타수 5안타 1홈런 1타점, 타율 0.625, OPS 1.750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인 바 있다.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잭 로그,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두산 잭로그가 역투하고 있다. 2026.07.25 / jpnews@osen.co.kr
김 감독은 "사실 최근 투수들은 역할을 잘하고 있고, 타선에서 점수가 나야 하는데 그런 상황이 안 되어서 힘든 경기를 많이 했다"면서 "그래도 그저께 경기에서 승리를 해서 분위기가 전환이 됐으니, 오늘도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5위 수성에 있어 더없이 중요한 맞대결. 김원형 감독은 "최근 경기력이 안 나와 선수들이나 나나 걱정하는 부분이 많은데, 그래도 상대의 기세는 상대의 기세고 중요한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을 때 선수들이 자신감을 크게 얻을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꼭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발투수로는 잭로그가 등판한다. 잭로그는 올해 25경기 137⅔이닝을 소화해 7승7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NC전 성적은 2경기 평균자책점 6.75로 나빴지만, 최근 3경기 연속 퀄리스타트로 흐름이 좋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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