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케냐 비전트립 '봉사'라고 안 했다…억측에 여론 반전될까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9.12 16: 54

‘위라클’ 박위의 케냐 봉사 활동이 알고보니 비전 트립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박위는 애초에 해당 영상을 봉사 활동이라고 소개한 바 없다.
12일 한 매체는 ‘위라클’ 박위와 아내 송지은이 케냐를 방문한 건 봉사 활동이 아닌 비전 트립이라고 보도했다.
비전트립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어린이를 지원하는 국가를 방문해 현지 사무실과 센터, 가정 등을 둘러보고 후원금과 편지가 전달되는 과정 및 어린이들의 생활 환경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컴패션은 비전트립을 자원봉사와 명확히 구분한다. 별도의 국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으며, 비전트립에서도 봉사활동은 진행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참가자에게도 자원봉사 확인서가 아닌 체험활동확인서가 발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위의 사회복무요원 저격 논란이 장기화되면서 그의 과거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케냐에 다녀온 영상에 대해 누리꾼들은 “봉사를 받고 왔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하지만 박위는 해당 영상을 ‘봉사 활동’이라고 소개하지는 않았다. 영상 제목 역시 ‘한 아이가 바꾼 우리의 삶’이라고 설명했고, 영상에도 봉사를 한다기보다는 열악한 지역에서 생활하는 어린 아이들의 상황을 조명하는데 집중했다.
봉사 활동이 아니지만 열악한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보러 갔다는 부분에서 일각에서 ‘봉사 활동’이라고 설명하면서 불필요한 오해가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 박위는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일정 자체가 봉사활동이 아닌 비전트립인 만큼 막무가내식의 비판, 비난은 지양해야 한다.
한편 박위는 지난달 ‘위라클’ 채널에 KTX를 이용했다가 열차에서 내리는 경사로에서 자신을 도와준 공익근무요원의 발에 휠체어가 걸려 넘어졌다면서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박위는 “저를 도와주시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 저를 더 잘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했으나 서울시 홍보대사에서 사임하고 강연이 줄취소되는 등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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