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父 떠난 지 3년만에 안타까운 비보…삼촌 사망 “평생 잊지 않겠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13 07: 59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안타까운 비보를 전했다. 
추성훈은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가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늘 저를 아껴주시고 지켜봐 주셨던 사랑하는 삼촌이 하늘나라로 떠나셨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 가족이 형편이 어려워 힘들었던 시절에도 늘 먼저 손을 내밀어 도와주셨고, 부모님 몰래 저에게 용돈도 많이 쥐여주시고, 맛있는 것도 정말 많이 사주시고, 함께 여행도 다니며 수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셨습니다”며 “제가 유도 시합에서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졌을 때는 누구보다 먼저 앞장서서 항의해 주셨던 분이기도 합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에게는 정말 너무나도 소중하고, 너무나도 사랑하는 삼촌이었습니다”며 “바쁘다는 이유로 자주 찾아뵙지 못했는데… 설마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며 황망해 했다. 
추성훈은 “아직 너무 젊은데… 너무 빨라요, 삼촌…”라며 “이제는 제가 삼촌을 도와드리고, 제가 받은 사랑을 돌려드려야 할 차례였는데… 그러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요. 그리고 지금까지 저에게 베풀어 주신 모든 사랑과 따뜻함,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라고 표현했다. 
더불어 “하늘나라에서는 우리 아버지와 함께 그렇게 좋아하시던 골프도 마음껏 치면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며 “저도 언젠가 제 시간이 다 되어 그곳에 가게 되면, 그때는 꼭 다시 만나서 함께 골프 한 게임 해요”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삼촌, 정말 많이 사랑했고, 앞으로도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편히 쉬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추성훈은 3년 전 부친상을 당했던 바. 추성훈 아버지 고(故) 추계이 씨는 2023년 4월 18일 골프를 하던 도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향년 73세. /kangsj@osen.co.kr
[사진] 추성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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