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고 어떻게 은퇴하나" 보아 절대 지켜...글로벌 '인기' 실감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9.14 06: 34

가수 보아가 마카오 곳곳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해외 팬들과 마주하며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다. 한때 ‘은퇴’를 암시한 듯한 발언으로 팬들을 걱정하게 했던 만큼 반가움은 더욱 컸다.
12일 보아의 유튜브 채널에는 ‘눈 떠보니 팝마트였습니다 | BoA’s Tour in Tour EP. 02_1 마카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보아는 새로운 일정을 위해 마카오로 향했다. 도착 직후부터 그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귀여운 아이템들이었다.

한 매장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축소한 듯한 미니 탑승물을 발견한 보아는 호기심을 보였다. 이때 현장 관계자가 보아를 알아보면서 특별히 탑승까지 허락했고, 보아는 앙증맞은 ‘미니 사이버트럭’ 운전석에 올라 즐거워했다.
그런데 보아를 알아본 것은 한두 명이 아니었다. 이후 한 카페를 지나던 보아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듯한 모습을 발견하고 “내 이름 써 있는 것 같다”며 발걸음을 멈췄다. 확인해 보니 실제 보아의 팬들이 모여 있는 공간이었다.
뜻밖의 상황에 보아는 “우연히 본 게 너무 신기하다. 지나가면서 ‘내 이름이 왜 있지?’ 싶었다”며 놀라워했다. 보아의 깜짝 등장에 팬들 역시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공항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보아를 알아본 해외 팬들이 계속해서 모습을 드러냈고, 길을 이동하는 중에도 팬들과 마주치며 데뷔 26년 차에도 변함없는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무엇보다 보아 자신도 오랜만의 외출과 팬들과의 만남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그는 “나오니까 재밌다”며 밝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모습에 팬들은 더욱 반가움을 드러냈다. 특히 보아가 과거 은퇴를 연상시키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렇게 전 세계에 팬들이 많은데 어떻게 은퇴하냐”, “해외 팬들이 기다리는 것 알았으니 은퇴 생각은 접어두길”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다만 보아가 실제로 은퇴를 공식 선언한 적은 없다. 과거 SNS에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겨 여러 추측이 이어졌지만, 이후 구체적인 은퇴 계획을 발표한 바는 없다. 따라서 현재도 ‘은퇴 번복’ 등으로 단정할 상황은 아니다.
그런 가운데 마카오 곳곳에서 예상하지 못한 팬들을 만나고 스스로도 “나오니까 재밌다”며 즐거워하는 보아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도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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