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20, 레인저스)가 모레노 감독 체재의 황태자가 될 수 있을까.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의 공식 취임식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모레노가 위기에 빠진 한국축구를 구할 소방수가 될지 관심이 집중됐다.
스페인대표팀을 무패로 이끌었던 지도자가 한국에 왔다. 과연 어떤 축구를 보여줄지 취재진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날 백여명이 넘는 취재진이 천안에 모였다.
![[사진] 처음 A대표팀에 승선한 김민수 / 대한축구협회](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14/202609141359771215_6aa77fb557009.jpeg)
A매치 4연전에 나설 선수명단 역시 함께 발표됐다. 모레노 감독이 깜짝 발탁할 선수가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예상대로 한국축구를 이끌고 있는 월드클래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삼총사를 비롯해 핵심전력들은 그대로 포함됐다.
가장 놀라운 발탁은 김민수였다. 스코틀랜드 명문팀 레인저스 이적 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수가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발탁됐다. 김천상무 미드필더 박태준과 인천의 김건희까지 세 명이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K리그 FC서울을 선두로 이끌고 있는 정승원도 포함됐다. 국내파 중에서는 이동경과 함께 가장 주목 받는 선수다.
공격수는 손흥민(LAFC), 이동경(울산), 오현규(베식타스), 조규성(미트윌란), 오세훈(시미즈)이다. 미드필더 박진섭(저장), 김봉수(대전), 황인범(포르투), 이재성(마인츠), 박태준(김천), 백승호(버밍엄시티), 이강인(아틀레티코), 정승원(서울), 김민수(레인저스), 송민규(나시오날), 황희찬(샬케)으로 구성됐다.

수비수는 설영우(아우크르부르크), 최준(서울), 김태현(전북), 이한범(브뤼허), 조위제(전북), 김건희(인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태현(가시마), 조현택(울산), 이태석(빈)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조현우(울산), 김승규(도쿄), 송범근(전북), 구성윤(서울)으로 구성됐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