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반(EVAN)이 미니 1집 ‘DEATH OF ME’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14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에반의 미니 1집 ‘DEATH OF ME’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총 53만 929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발매 첫날에만 46만 1488장이 팔리며 한터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한 데 이어, 발매 3일 만에 50만 장을 돌파하며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차트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DEATH OF ME’는 전 세계 34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11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국 QQ뮤직에서는 판매액 25만 위안(한화 약 5000만 원)을 돌파해 ‘골드 앨범’ 인증을 받았고,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는 9월 11일자 기준 2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Death of Me’를 향한 반응 역시 뜨겁다.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멜론 ‘HOT 100’(발매 30일 이내 기준) 5위에 오르며 음악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영국 오피셜 최신 차트(9월 11~17일)에서도 ‘싱글 다운로드 차트’와 ‘싱글 세일즈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글로벌 4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Death of Me’는 에반의 음악적 색깔과 세련된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두 손을 앞으로 내민 채 목만 움직이는 아이솔레이션 동작부터 댄서들과 완벽한 합을 이루는 절제된 스텝까지, 에반은 곡이 지닌 감정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직접 쓴 노랫말이 더해지며 퍼포먼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댄스 챌린지를 통한 확산세도 눈에 띈다. 14일 오전 10시 기준 틱톡에는 ‘Death of Me’ 음원을 활용한 게시물(오리지널 사운드 포함)이 4만 2천 개 이상 게재됐다. 르세라핌 카즈하, &TEAM 니콜라스, ALPHA DRIVE ONE 상원, 튜이드 사키·엘레나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화제성을 더했다.
첫 솔로 앨범으로 음반과 음원, 글로벌 차트, 퍼포먼스까지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에반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에반은 오는 15일 SBS Life ‘더 쇼’에 출연해 ‘DEATH OF ME’ 활동을 이어간다. 이어 19일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 10월 10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NBA Fan Day’, 17일 방콕에서 진행되는 ‘K-LIVE FESTIVAL BAND : AGE’, 18일 ‘NOL FESTIVAL’ 등에 참석하며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빌리프랩 제공,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