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모레노(49) 감독의 한국대표팀 데뷔전 상대 에콰도르도 감독을 교체했다.
한국은 오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를 상대한다. 모레노 감독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은다. 대한축구협회는 A매치 4연전에 나설 대표팀 30인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김민수(레인저스), 정승원(서울)이 깜짝 발탁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의 상대 에콰도르 역시 사령탑을 교체했다. 세계적인 명장 마르셀로 갈라르도(50)가 에콰도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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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축구협회는 14일 아르헨티나 출신 갈라르도를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에콰도르는 지난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멕시코에 패한 뒤 세바스티안 베카세세 감독과 계약이 끝났다. 후임감독이 공석 상태였다.
갈라르도는 클럽 무대에서 굵직한 성과를 쌓았다. 아르헨티나 명문팀 리버 플레이트를 이끌고 첫 번째 재임 기간 두 차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를 차지했다. 이후 우루과이 나시오날과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에서도 감독을 맡았다. 지난 2월 리버 플레이트와 결별한 뒤 약 7개월간 휴식을 취했던 갈라르도는 에콰도르에서 다시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하게 됐다.

에콰도르축구연맹은 갈라르도 선임을 발표하며 “우리는 재능과 구조, 야망을 갖고 있다. 준비됐다. 국민들이 믿게 하자. 믿을 이유는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갈라르도의 에콰도르 데뷔전 상대는 한국이다. 에콰도르는 오는 24일 수원에서 한국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새 감독의 첫 경기부터 월드컵 본선 경험이 있는 한국을 상대하게 된 만큼 갈라르도에게도 만만치 않은 시험대다.
한국 역시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월드컵 이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데뷔전을 갖는다. 한국과 에콰도르 모두 새로운 사령탑의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이번 맞대결의 의미가 더욱 커졌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