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라클’ 박위의 침묵이 4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가에서도 손절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15일 OSEN 확인 결과, 지난 2019년 10월 1일 방송된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박위가 출연한 ‘기적의 삶을 사는 방법’은 비공개 처리됐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이하 세바시)은 다양한 분야의 초청 강사를 섭외해 강의를 진행하며 국내인을 대상으로 소통, 힐링, 사회적 치유, 실제 생활에 유용한 내용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된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지난달부터 시작된 ‘사회복무요원 저격 논란’ 때문으로 보인다. 박위의 ‘세바시’ 출연 영상은 비공개 됐지만 송지은이 출연한 영상은 그대로인 상태다.

박위의 ‘사회복무요원 저격 논란’은 지난달 21일 공개한 영상에서 시작됐다. 박위는 지난달 14일 강연을 위해 KTX를 이용했다가 휠체어 전용 경사로를 이용해 내리는 과정에서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바퀴가 걸려 그대로 바닥에 넘어졌다.
사회복무요원이 사과했지만 박위는 당시 CCTV 영상을 담아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자신의 ‘위라클’ 채널에 공개했다. 그러나 신원을 특정할 수 있을 법한 CCTV 영상에 저격성 발언 등이 지적을 받으면서 삭제, 박위는 “저를 더 잘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 현장에서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해당 논란 이후 박위는 모든 활동을 멈췄다. 예정된 강연은 모두 취소됐고, 서울시 홍보대사에서도 자진사임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과거 사회 실험 영상 등이 재조명되면서 구독자도 94만 7천 명까지 감소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박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