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디파’ 최초의 팀전이 펼쳐진다. 안무가들이 태용과 베일리의 신곡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실제 무대에 오를 퍼포먼스를 완성하는 가운데, 파트너 선택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예고됐다.
1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 5회에서는 NCT 127 태용과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베일리의 신곡을 활용한 ‘솔로 아티스트 디렉’ 미션이 시작된다.
특히 이번 미션에서는 ‘스디파’ 최초로 2인 1조 팀을 결성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팀 대결이 펼쳐진다. 혼자 자신의 역량을 증명했던 기존 미션과 달리 파트너와의 호흡과 창작 방향까지 승부의 변수로 떠오르면서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이번 미션에는 앞선 ‘라스트 스테이지: 24H’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정민준을 포함해 총 8명의 안무가가 나선다. 이들은 태용과 베일리의 신곡을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아티스트의 색깔을 극대화한 퍼포먼스를 만들어야 한다.
K-POP 퍼포먼스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시미즈는 “지금 딱 제가 하는 일”이라며 미션에 자신감을 드러냈고, 나인은 “제 진가를 보여줄 때가 왔다”, 바다는 “본업을 할 순간이 왔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경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이번 미션은 안무가들에게 익숙한 ‘본업’인 동시에 결코 만만치 않은 시험대다. 10년 차 아이돌로 수많은 무대를 경험한 태용과 세계적인 댄서이자 안무가 출신인 베일리의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만큼, 단순히 안무를 만드는 것을 넘어 아티스트를 이해하고 무대 전체를 설계하는 디렉팅 역량까지 평가받게 된다.
정민준에게는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온다. 글로벌 컴피티션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앞선 미션에서도 남다른 연출력을 보여줬지만, K-POP 퍼포먼스를 제작한 경험은 전무하기 때문. 더욱이 각 대진에서 패배한 팀은 다시 ‘라스트 스테이지: 24H’에 향하게 되는 만큼, 낯선 K-POP 영역에서 자신의 디렉팅 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정민준의 도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본격적인 미션에 앞서 8인의 안무가는 태용과 베일리 대진으로 나뉘어 ‘승리 파트너’를 찾기 위한 팀 결성에 돌입한다. 누구와 손을 잡느냐에 따라 작품의 방향은 물론 생존까지 좌우되는 만큼, 시작부터 팽팽한 눈치 싸움이 벌어진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시미즈와 나인을 향한 적극적인 러브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민준이 직접 파트너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누가 저랑 K-POP 미션을 하고 싶어할까”라고 고민하는가 하면, 결국 “깍두기 신세다. 눈물이 나오려 한다”고 토로해 순탄치 않은 팀 결성 과정을 예고했다.
치열한 선택 끝에 완성된 네 팀의 조합도 흥미롭다. 태용 대진에서는 바다·백구영과 나인·베이비주가 맞붙는다. 오랜 현장 경험과 노련함을 갖춘 백구영과 강렬한 퍼포먼스 감각의 바다가 한 팀을 이룬 가운데, 신선한 감각의 나인과 독보적인 개성을 지닌 베이비주가 맞서면서 서로 다른 세대와 스타일을 가진 안무가들의 대결이 성사됐다.
베일리 대진에서는 시미즈·인규와 정민준·캐스퍼가 격돌한다. K-POP 퍼포먼스에 강점을 가진 시미즈와 인규가 강력한 조합을 완성한 반면, 앞선 미션에서 서로의 작품을 향해 날카로운 평가를 주고받았던 정민준과 캐스퍼가 예상 밖의 파트너로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이 갈등을 넘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팀과 팀의 대결만큼이나 한 팀 안에서 펼쳐질 미묘한 경쟁 역시 관전 포인트다. 파트너인 동시에 경쟁자가 된 안무가들이 각자의 창작 스타일과 방향성을 어떻게 조율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할지 관심이 쏠리는 것. 특히 함께 작업하는 과정에서 첨예한 갈등과 대립까지 불거진 것으로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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