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쫓기는 삼성, 믿을 건 원태인…4G 연속 QS 앞세워 연패 탈출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9.15 11: 50

LG 트윈스와의 주말 2연전을 모두 내주며 주춤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안방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삼성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는다. LG에 연거푸 덜미를 잡히면서 KT 위즈와의 격차가 2경기로 벌어진 삼성에 승리가 절실한 경기다. 올 시즌 롯데와 상대 전적에서는 7승 6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삼성은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042 2026.09.09 / foto0307@osen.co.kr

원태인은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 중이다. 최근 흐름은 좋다. 지난달 2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부터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이어가며 선발진의 중심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이날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도전한다.
롯데를 상대로는 올 시즌 세 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7.13을 기록했다. 첫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고전했다. 7월 19일 5이닝 6실점으로 흔들렸고 7월 31일에도 6⅔이닝 6실점에 그쳤다. 다만 타선의 지원을 등에 업고 승리 투수가 됐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3일 롯데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근 상승세까지 감안하면 이날 원태인의 어깨에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타선에서는 주장 구자욱의 출장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담 증세로 이틀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구자욱은 현재 삼성 타선에서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올 시즌 타율 3할6푼3리(391타수 142안타) 14홈런 93타점 80득점 OPS 1.007을 기록 중이다. 중심 타선의 핵심이자 해결사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구자욱의 존재 여부에 따라 삼성 타선의 무게감은 크게 달라진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롯데는 ‘안경 에이스’ 박세웅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박세웅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3승 9패 평균자책점 5.01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과 두 차례 만나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75로 고전했다.
LG에 당한 연패를 끊고 다시 추격자와의 격차를 벌려야 하는 삼성.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중인 원태인의 호투와 구자욱의 복귀 여부가 분위기 반전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