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왕옌청이 아시안게임 차출 전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3연패에 빠진 한화가 시즌 전적 54승68패3무로 7위, 6연승을 달린 KT는 75승46패3무로 삼성 라이온즈에 2경기 앞선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문현빈과 노시환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소집으로 1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가운데, 대만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왕옌청도 이탈을 앞두고 있다. 왕옌청은 이날 선발 등판을 마지막으로 한화 유니폼을 잠시 내려놓고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다.

왕옌청은 올 시즌 25경기에 나서 129⅔이닝을 소화해 11승5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이다. 갑작스러운 폐렴 증세로 휴식을 취했던 왕옌청은 지난 9일 대전 LG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고 지난달 4일 대구 삼성전 이후 4경기 만의 승리를 올렸다.
왕옌청은 올해 KT전 3경기에 나와 2승,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이다. 5월 15일과 7월 2일 두 차례 5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승리를 올렸으나, 지난 9월 3일 3⅓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평균자책점이 올라갔다. 12일 만에 다시 KT를 만난다.
한편 7연승에 도전하는 KT는 에이스 고영표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고영표는 24경기 139⅔이닝을 소화해 11승6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9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올해 한화전에는 4경기 나와 1승1패, 평균자책점 5.3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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