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번째 등판이 마지막이었다...롯데 김태혁, 17년 커리어 마감한다 "팬들의 관심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 [공식발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9.15 13: 15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태혁(개명 전 김상수)가 17년 프로 커리어를 마감한다.
롯데 구단은 15일, "오는 298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김태혁의 700경기 출장 시상과 은퇴 발표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김태혁은 2006년 삼성 라이온즈의 2차 2라운드 15순위로 프로에 입단했다. 2009년 시즌이 끝나고 히어로즈로 트레이드된 김상수는 이후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로 거듭났다. 202시즌이 끝나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김상수는 이후 2+1년 총액 15억 5000만원에 계약을 맺고 SSG 랜더스로 사인 앤 트레이드로 이적했다. 2년 계약이 끝난 뒤,  방출이 됐고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하면서 커리어의 황혼기를 보냈다. 

롯데 자이언츠 김태혁 / foto0307@osen.co.kr

KBO리그 17시즌 동안 통산 700경기에 출전해 37승 50세이브 140홀드 703탈삼진,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에는 40홀드를 기록하면서 KBO 역대 단일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상수에서 김태혁으로 개명을 했지만 1군에 콜업되지 못한 채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김태혁은 지난해 9월 29일 SSG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통산 7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시작에 앞서 김태혁 선수의 통산 700경기 출장 기록 시상을 진행하며, 양 팀 선수단의 꽃다발 전달과 활약상 영상 송출 및 은퇴사 낭독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김태혁은 구단을 통해 "가장 먼저 그동안 많은 사랑 보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했던 지난 소속팀과 롯데자이언츠 구단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비록 경기장은 떠나지만 경기장 밖에서 보내주셨던 관심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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