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없으니 최형우도 힘 못 쓰더라” 존재감 이 정도였나…박진만 감독도 "구자욱 있고 없고 차이 커" 복귀 대환영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9.15 16: 29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한 건 아니지만 경기하는 데 지장 없다. 주장으로서 팀을 위한 책임감과 승리를 향한 의지가 강하다”.
담 증세로 지난 12일과 13일 대구 LG 트윈스전에 나서지 못했던 ‘캡틴’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외야수)이 15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이 타선에 있고 없고 차이는 크다”고 컨디션 회복을 반겼다. 
삼성은 우익수 김성윤-중견수 박승규-좌익수 구자욱-지명타자 최형우-1루수 르윈 디아즈-2루수 류지혁-포수 강민호-3루수 전병우-유격수 김상준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5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의 현재 상태에 대해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한 건 아니지만 경기하는 데 지장 없다. 주장으로서 팀을 위한 책임감과 승리를 향한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타격 1,2위를 다투는 타자가 선발 라인업에 있고 없고 차이는 크다. 특히 구자욱이 없으니 최형우가 힘을 못 쓰는 것 같더라. 구자욱이 중요할 때 타점도 올리지만 연결 고리 역할도 하기 때문에 구자욱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최원태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승규가 1회말 1사 1루 좌월 2점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9.13 / foto0307@osen.co.kr
김지찬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된 가운데 박승규가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다. 지난 13일 LG와의 홈경기에서도 멀티 홈런을 터뜨리는 등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 중인 박승규의 활약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박진만 감독은 “김지찬이 빠진 자리에 분명히 영향이 없을 수 없겠지만 박승규가 워낙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고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말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된 이재현의 유격수 공백은 김상준이 메운다. 박진만 감독은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먼저 나간다. (박계범, 양우현, 김상준 등) 세 명 가운데 가장 낫다고 판단했다. 잘하면 계속 경기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상준 072 2026.07.16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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