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AI 천재 됐다…사람보다 데이터 신뢰하는 현실주의자(‘보스의 노골적 취향’)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16 08: 24

‘보스의 노골적 취향’이 배우들의 유쾌한 에너지와 탄탄한 호흡이 돋보이는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MBN 새 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연출 강솔, 극본 남지연)은 한 장의 앨범 속 ‘Her’를 찾아 나선 취향 Zero 재벌 보스 권도혁(성훈 분)과 완벽한 그의 인생에 유일한 변수로 등장한 인디밴드 보컬 이은채(오세영 분)의 ‘취향 저격’ 로맨스를 그린다.
공개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강솔 감독과 남지연 작가를 비롯해 성훈, 오세영, 이정신, 박정학, 조희봉, 이도엽, 김윤경, 이충주 등 주요 배우들이 총출동해 첫 호흡을 맞췄다.

본격적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높은 몰입도로 캐릭터에 빠져들었다. 첫 만남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배우들 간의 자연스러운 호흡이 이어졌고, 유쾌한 에너지까지 더해지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성훈은 오예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AI 분야의 천재 권도혁으로 분해 완벽한 겉모습 뒤에 상처를 품은 인물의 양면적인 매력을 표현했다. 사람보다 데이터를 신뢰하는 냉철한 현실주의자인 권도혁의 성격을 절제된 말투와 카리스마로 풀어내며 캐릭터의 색깔을 선명하게 잡았다.
오세영은 낮에는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취준생, 밤에는 인디밴드 보컬 ‘수’로 살아가는 이은채 역을 맡았다.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당찬 매력을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그려내며 서로 다른 두 얼굴을 지닌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성훈과 오세영의 첫 호흡이 눈길을 끌었다. 사사건건 부딪히는 권도혁과 이은채의 신경전을 티키타카로 풀어내며 시작부터 남다른 케미를 발산한 것. 전혀 다른 취향을 가진 두 사람이 예상치 못한 계기로 얽히면서 어떤 관계 변화를 맞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정신은 소아과 전문의 문태경 역으로 변신했다. 누구에게나 호감을 얻는 ‘육각형 남자’ 문태경의 다정하고 여유로운 매력을 부드러운 말투와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베테랑 배우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박정학, 조희봉, 이도엽, 김윤경, 이충주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인물로 분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탄탄한 호흡을 선보였다. 캐릭터 간의 관계를 촘촘하게 채우는 이들의 활약이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소설과 웹툰(글 시크크 작가)을 원작으로 한다. ‘딜리버리 맨’,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강솔 감독과 ‘우리, 집’,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등을 집필한 남지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두 남녀가 예측할 수 없는 인연으로 얽히며 펼쳐갈 로맨스에 성훈과 오세영의 케미까지 더해진 가운데, ‘보스의 노골적 취향’이 올가을 안방극장에 어떤 설렘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인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가딘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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