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남주상 못받자 "상 때문에 연기하나" 마음 비웠는데..대상 반전 ('유퀴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9.16 11: 39

배우 유해진부터 MIT 김상배 교수까지, 놀라운 인생 서사를 지닌 이들이 '유퀴즈'를 찾아온다.
오늘(16일, 수)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지영 허강석, 작가 이언주) 360회는 '오 놀라워라'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10년 차 교통 리포터 배아량, MIT 로봇공학자 김상배 교수, 희귀질환을 딛고 세계를 누비는 '유리몸 여행자' 이견우, 그리고 한국 영화 누적 관객수 1위에 빛나는 배우 유해진이 출격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유해진은 한국 영화 누적 관객수 1위에 빛나는 배우.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 ‘왕과 사는 남자’까지 천만 영화만 무려 다섯 편에 출연한 '오천만 배우이기도 하다. 유재석은 유해진의 등장에 “가만 있어 보자”라며 성대모사를 선보이고, 유해진 역시 “어디 보자”라고 받아치며 시작부터 빵빵 터지는 티키타카를 자랑한다.

‘왕과 사는 남자’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을 거머쥔 유해진은 기대와 달리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지 못하자 “상 때문에 연기하나”라며 마음을 비우려 애썼던 사연을 들려준다. 그러다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대상 수상 순간까지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류승룡과의 남다른 인연도 눈길을 끄는데 두 사람은 30년 전 비데 공장에서 함께 아르바이트했던 ‘비데 듀오’였던 것. 이랬던 두 사람이 ‘대상 듀오’가 된 서사도 관심을 모은다. 차기작이자 추석 극장가를 찾는 영화 ‘암살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질 예정이다. '암살자(들)'의 연출가인 허진호 감독은 끊임없이 '물음표'를 던지는 반면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무조건 ‘오케이’를 외치는 서로 다른 연출 스타일을 공개하며 흥미를 더한다.
더불어 광대부터 타짜, 검사, 왕, 장의사까지 시대와 공간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인물을 연기해온 그는 작품마다 인물 분석표를 깜지처럼 빽빽하게 작성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캐릭터를 완성한 비화를 들려준다. 국사책을 찢고 나온 비주얼로 시대극이 편하다는 너스레와 함께 “‘그 사람처럼 보인다’라기보다 그 장면에 녹아 있고 싶다”는 진지한 연기 철학도 풀어낸다.
그런가하면 5분에 한 번씩 역할을 바꾸며 실감 나는 주변인 모사를 선보여 유재석을 연신 폭소케 했다는 전언. 작품이 없을 때면 여행을 즐긴다는 유해진은 스위스 도서관에서 대본을 읽었던 사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여행 에피소드도 풀어놓는다.
이 밖에도 본업 천재들의 놀라운 모험담이 차례로 이어진다.
매일 57분마다 단 1분의 정확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15대의 CCTV를 살피며 촌각을 다투는 10년 차 교통 리포터 배아량은 유재석과 '무한도전' 시절 교통 방송 추억담을 공유하는가 하면, 지드래곤 와이퍼 성대모사 등 넘치는 예능감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현존 휴머노이드 기술의 거장이자 메타에서 휴머노이드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MIT 김상배 교수는 전기 모터 구동 방식으로 로봇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꾼 비하인드와 함께, 실험 중 로봇이 산산조각 나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일화를 전한다. 유재석의 "젠슨 황을 만났다"라는 은근한 자랑과 마크 저커버그와의 만남 비화 등 흥미진진한 토크가 펼쳐진다.
희귀질환 '혈우병'을 딛고 여행 유튜버 '유리몸이군'으로 활동 중인 이견우의 감동 사연도 공개된다. 24시간 출혈 위험 속에서도 주사약을 챙겨 목숨 걸고 세계여행에 도전한 이유와 함께, 20년간 곁을 지켜준 아내와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가 안방극장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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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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