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송범근이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의 강력한 발리슛을 막아낸 장면으로 2026시즌 8월 K리그 최고의 선방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송범근이 2026시즌 8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링티가 후원하는 이달의 세이브는 매달 K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방을 보여준 골키퍼에게 주어진다. 팬 투표를 통해 두 명의 후보 가운데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16/202609161404770686_6aaa23c6e7fb0.jpg)
8월에는 K리그1 21라운드부터 26라운드까지 열린 경기를 평가했다. 송범근과 포항 스틸러스 홍성민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송범근은 인천과 26라운드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기록했다. 후반 11분 무고사가 문전에서 강력한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송범근이 빠르게 반응해 막아냈다.
홍성민은 광주FC와 23라운드에서 연속 선방을 펼쳤다. 후반 19분 아이데일의 슈팅을 저지한 뒤 이어진 최경록의 슈팅까지 막아 포항의 골문을 지켰다.
투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과 링티 공식몰에서 진행됐다. 두 채널 모두 가입자 한 명당 하루 한 차례씩, 최대 세 번 투표할 수 있었다.
최종 결과는 ‘Kick’ 투표 80%와 링티 공식몰 투표 20%의 비율을 적용해 산출했다.
송범근은 총 4854표를 받아 환산 점수 55.8점을 기록했다. 3812표와 44.2점을 얻은 홍성민을 제치고 8월 이달의 세이브를 차지했다.
송범근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전달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송범근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레플리카 트로피도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의 세이브를 후원하는 링티는 군의관으로 복무하던 이원철 대표가 특전사 대원들의 탈진과 수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을 연구하면서 시작된 건강 브랜드다. 군인과 소방공무원, 해양경찰,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제품 기증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