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배, '태양 형' 프레임에 20년 갇혀 살았다.."돈 빌린 적 없어"('무명배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6.09.17 15: 36

배우 동현배가 ‘태양 형’이라는 프레임에 20년간 갇혀 살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무명배우 동현배’에는 ‘20년간 갇혀 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번 콘텐츠에서 동현배는 데뷔 때부터 따라붙은 ‘태양 형’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먼저 동현배는 “사실 정말 친한 친구도 사석에 나가면 저를 ‘태양 형이야’라고 소개한다. 그런데 나는 그걸 정말 신경쓰지 않는다. 사실이잖아요. 신경쓰지 않는데 어느 누가 한 번 얘기했었다. 나한테 ‘형 친한 친구 맞아요? 친한 친구면 배우 동현배라고 얘기해야 하는 거 아니예요’라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심지어 우리 외삼촌도 ‘태양 형이야’라고 이야기한다. 그들의 의도는 알겠다. 그래야 나를 알아주니까. 근데 그 친구의 말이 되게, ‘어?’였다. 그게 나를 일깨워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현배는 “그런 것처럼 그냥 내가 솔직해졌으면 좋겠다. 솔직히 나도 알게 모르게 태양 형이라는 그런 프레임에 ‘이거 하면 안 돼, 저거 하면 안 돼’가 있다”라고 그동안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동현배는 “왜냐하면 나만의 피해가 아니니까. 가족은 내가 지켜야 되는 거잖아요. 알게 모르게 20년을 그렇게 살아왔던 것 같다. 딱 이렇게 되는 것 같다. 근데 여기서 만큼은 되게 솔직하게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동현배는 배우 활동을 하면서 불규칙적인 작품 활동에 여전히 아르바이트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동현배는 “어머니한테 (돈) 빌린 적 있다. 동생의 빌린 적은 없다. 동생이잖아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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