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26학번’ 동기들과 또 한 번 뜻밖의 세대 차이를 드러냈다.
17일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에는 ‘소떡소떡, 콜팝 처음 먹어본 사람??? 야르에 이어 알려줄 것투성이인 지원이의 2학기 첫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학교를 찾은 하지원은 자신을 알아보고 깜짝 놀란 학생에게 “저 여기 학생이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어 ‘26학번 지원이요’ 채널을 구독해달라고 홍보한 뒤 “아직도 모르다니 더 열심히 다녀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동기들과 만나서는 각자의 근황과 자격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하지원은 “난 오토바이 자격증이 있다”고 밝혀 동기들을 놀라게 했다. 한 동기가 하지원에게 “졸업하신 줄 알았다”고 하자 그는 이번에는 자신의 사업 이야기를 꺼냈다. 하지원은 “난 창업했다. 화장품 업계에 뛰어든 지 2년째”라며 배우뿐 아니라 사업가로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하지원은 “창업이 쉽지 않다. 어렵다”면서도 “그래도 배우는 게 많다. 그렇게 인생을 또 배워나간다”고 말해 동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군 복무를 시작한 동기들을 위한 편지도 직접 썼다. 하지원은 “국군 편지가 얼마 만이냐”며 웃은 뒤 “힘든 순간들이 많아도 좋은 추억 쌓고 오길 바란다. 선배들과 기다리고 있겠다”고 응원했다.
그러던 중 어느덧 학교생활 1년 차에 접어든 하지원에게 아직 경험하지 못한 대학생활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바로 MT였다. MT 이야기가 나오자 하지원은 진지하게 “텐트 치는 거냐”고 물었고, 예상치 못한 질문에 동기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오히려 동기들이 “과거에는 텐트를 쳤냐”고 되묻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요즘에는 주로 펜션으로 MT를 간다는 설명을 들은 하지원은 자신이 생각했던 MT의 모습을 공개했다. 하지원은 “계곡에 수박 담가놓고 텐트 치는 줄 알았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금세 의욕을 불태우며 “진짜 가야겠다. 텐트 가져와도 되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1978년생으로 올해 만 48세인 하지원은 20대 동기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즐기며 새로운 경험을 하나씩 쌓아가고 있다. 소떡소떡과 콜팝에 이어 MT 문화에서도 예상치 못한 세대 차이를 보여준 가운데, ‘26학번’ 하지원이 꿈꾸는 계곡·수박·텐트 MT가 실제로 성사될지도 궁금증을 더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