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 불쌍해서 어쩌나..파리를 ‘1박 3일’로 실화 “유럽 다 싫다” 폭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9.17 21: 14

 개그맨 곽범이 연차도 없이 프랑스 파리를 ‘1박 3일’로 다녀오는 극한의 여행에 도전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때때때’에는 ‘연차없이 프랑스 파리 1박 3일 여행 가능? I 곽범 I 연차없이 어떡행2 EP.5’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곽범은 새로운 여행지가 어디일지 추측하며 일본과 싱가포르 등을 예상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준비한 목적지는 무려 프랑스 파리였다.

앞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멀리 가달라는 요청이 많았다고. 문제는 여행 기간이었다. 유럽까지 날아가면서도 일정은 고작 1박 3일이었다. 곽범 역시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1박 3일이면 안 자겠다는 건가”라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면서도 “그래도 유럽을 가본 적이 없다. 은근히 파리가 궁금하긴 하다. 미식의 나라 아니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렇게 시작된 장거리 비행. 그러나 파리에 도착하기도 전에 곽범은 지쳐갔다. 한참을 자고 일어나도 비행이 끝나지 않자 그는 “근데 도착을 안 한다. 계속 자는데”라며 당황했다. 한국 시간을 확인한 뒤에는 아이들이 잠들 시간이라며 아찔해하기도 했다.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 거 최대한 열심히 즐기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긴 비행 끝에 프랑스에 도착한 곽범의 첫 반응은 낭만과 거리가 멀었다. 곽범은 “말이 안 된다. 비행기가 너무 길었다”며 “나 이제 유럽 안 올 거다. 그냥 다 싫다”고 질색해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도 곧바로 “근데 커피 하나만 마시자”며 파리 여행을 시작했다.
피로도 잠시였다. 파리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자 곽범의 태도는 180도 달라졌다. 그는 “이제 유럽 느낌이다. 여러분, 근데 우리 진짜 파리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에펠탑과 센강을 마주한 순간에는 감격도 폭발했다. 곽범은 “멈췄던 내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여기 완전 파리다”며 “어제까지 상암동에 있었는데 왜 내가 파리에 있는 거지?”라고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침내 에펠탑을 배경으로 피크닉까지 즐긴 곽범은 “말도 안 된다”며 연신 감탄했다. 특히 “뒤에 에펠탑이 있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조금 전까지 “유럽에 다시는 안 오겠다”고 했던 모습과 정반대의 텐션을 보여 폭소를 더했다. 장거리 비행에 질색하다가도 에펠탑을 보자마자 ‘파리 낭만’에 푹 빠진 곽범. 왕복 비행시간만으로도 만만치 않은 거리를 1박 3일 일정으로 소화하는 그의 극한 여행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튜브’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