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kg 감량' 다나, 천상지희 불화설에 입 열었다.."현재 생활 만족"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9.18 08: 12

그룹 천상지희 다나가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연예계 복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다나는 1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의 질문을 받고 답하는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을 진행했다.
천상지희 데뷔 21주년을 맞은 가운데 오랜만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근황을 전한 다나인 만큼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먼저 다나는 요즘 행복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반려 중인 고양이가 신장이 안 좋아서 케어중인데 하루가 무사히 지나가면 행복하고, 가끔 노래가 잘 되거나 내가 한 요리 먹는 게 낙이예요”라고 답했다.
다나가 복귀하길 바라는 팬들의 마음도 이어졌다. 한 팬은 ‘중3 때 스티커 붙이는 아르바이트 해서 생애 처음으로 앨범을 샀다. 세상 끝까지 너무 좋아서 아직까지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다나는 “너무 감사해요”라며 기뻐했다. 또한 ‘오랜만에 셀카 보니까 머릿 속이 하얘졌어요. 일상 궁금해요’라는 질문에는 “평범하게 열심히, 무엇보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다나의 팬 중에는 아기 엄마가 된 사람도 있었다. 한 팬애 “언니의 솔로곡 들으며 자랐던 제가 벌써 출산을 앞둔 30대 중반이 되었네요”라고 하자 다나는 “우왓 아기 엄마라니. 얼른 자요. 엽산도 먹고 좋은 거 듣고 말하고 무탈하게 출산하길 기도할게요”라고 말했다.
특히 한 팬은 ‘고마워요. 잘 지내줘서’라고 하자 다나는 “이번에 느낀 건 엄청 로맨틱한 메시지가 많이 왔어요. 뭔가를 바라거나 묻지도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괜찮다 해주시는 거 같아서 위로를 많이 받았고, 반대로 이것저것 궁금해하시고 뭔가를 요청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런 식으로 해소를 해드리는 게 맞겠다 싶어서 해봤어요”라며 “아주 오랫동안 절 잊지 않고 반겨주시는 마음은 다 같으실테 실망하실까봐 도망만 치는 건 더 이상 안 될 거 같아서 용기를 내보았습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천상지희 멤버들과의 컴백은 말을 아꼈다. 다나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쉽지 않을 거 같아요”라며 “불화가 있는 건 아니고 바라보는 목표 지점이 다르기 떄문이에요. 저는 아직 다시 방송을 하고 싶은지 아닌지에 대한 제 마음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은 상태고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멤버들에게 항상 미안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느 가수들처럼 오랜만에 모여 콘서트를 하거나 기념 앨범을 발매하면 너무 좋겠지만 부족한 제 생각으로는 그것이 또 다른 공백의 시작일 거 같고 꾸준히 방송을 하려는 마음이 있는 게 아니라면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지금의 생활을 걸고 다시 활동을 하는 게 맞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너무 어릴 때 시작했던 일이고 참 열심히 했고 행복했어요. 특히 천상지희는 제 인생의 큰 가르침과 감동을 준 활동이었습니다. 지금처럼 간간히 세상과 소통하며 제2의 인생을 사는 것이 맞는 건지 오랜 시간 쉬며 잘 회복했으니 제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맞는 건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라고 답했다.
한편 다나는 앞서 80kg에서 27kg을 감량하며 화제를 모았다. 2019년 종영한 ‘다시 날개 다나’ 이후 활동을 중단했고, 최근 근황을 전하며 반가움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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